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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동생들 취업 고민좀 들어주세요

멘탈붕괴 |2022.11.27 08:53
조회 25,735 |추천 20
안녕하세요 요새 고민이 심해서 잠을 못잔지
몇일째입니다 조언한번만 부탁드릴게요

곧36살되는 백수입니다 교사가 평생 꿈이었고
삼수를 해서 사범대를 나와 교사임용에 번번히
낙방중입니다 1년일하고 돈모아 시험치고
낙방하면 또 반복 어느새36살입니다

이제 부모님이 다 은퇴하셔서 생계문제로 시험을 포기하고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단 실업급여와 퇴직금등으로 1년정도 여유는 있습니다

일을 알아보려는데 부모님이 맘이 급하셔서 지인들 수소문해 보셨고 지인분중 설계엔지니어로 중소기업 회사에 계신 분이 빡세게 공부하고 일하면 도와주시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중소기업이다보니 사람이 잘안구해져서 저까지 기회가 온것같습니다 전 설계에 대해선 1도모르고 캐드는 본적도 없는상태입니다

그 회사는 잡플래닛을 보니 야근 주말근무는 기본이고 집에서 출퇴근 왕복 2시간정도 걸립니다

저는 이제막 시험을 포기했으니 조금더 제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보고싶은데 부모님이 제 나이때문에 그냥 이곳에 가서 기술배워서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여기서 일하면서 영아니면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요 근데 제가 절 아니 아마 잘 맞지 않을것같고 시간낭비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이나이에 이경력에 어디든 닥치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성향(지금까지 사무직일만했고 행정일이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과 너무나 다른 일을 하려고 하니 거부감이 앞서고 겁이 납니다

오랜 수험땜에 이런거 상담할 친구나 멘토가 없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20
반대수25
베플|2022.11.28 17:01
저랑 동갑이네요.... 나이는 같지만 사회생활 조금 더 해본걸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요 우선 일 시작하세요. 일을 고르고 이건좋다나하고맞다안맞다하다가 나이만 더 먹습니다. 우선시작하고 아니다싶으면 다시 다른일 찾으세요. 그렇게 몸으로 겪으면서 일을 찾아야지 가만히 고민만하면 시간아깝고 곧 마흔됩니다. 지금 제안 들어온 그 일 하신다고해서 그곳이 평생 직장일까요? 우선 시작해보고 아니다싶으면 다른일 찾으세요. 고민하는중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베플ㅇㅇ|2022.11.28 19:00
학원으로 빠지시는게 훨씬 장점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자리는 잡아놔야하는 시기니까 뭐가됐던 자신이 그나마 제일 많이 장점을 갖고있는 곳으로 가셔서 한 2년만 눈감고 무조건 돈 벌고 모으고만 하세요. 그러다보면 거기서 부대끼는 선생님도 있고 어디든 경력을 쌓아야지만 다음 단계가 있을거 아닙니까. 아 대신 학원 시작하신다면 말단부터 할 각오하시고 대형학원부터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거기서 끝까지 못 버티고 나와도 학원 운영이나 하다못해 조직 운영법이라도 배웁니다. 작은 공부방이나 보습학원은 노노
찬반OO|2022.11.28 17:50 전체보기
어중이 떠중이들이 하는말 말고 진짜 현실적인 조언 해드려요? 절대 깎아내리거나 무작정 욕하는거 아니니 참고용으로 잘 새겨듣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막말로 1달 후면 37이시네요? 어디 나가서 경력 한줄 적을거 있나요? 37살에... 학원 선생하라구요? 그것도 인맥이 있어야하고 입소문을 타야합니다. 누굴 가르칠 실력은 되시나요? 제발 모르는분들은 쉽게 말씀하시지마시구요. 말그대로 이제 임용포기하신다고 했으면 10년 동안 뒷바라지 한 가족에게 미안함을 가지셔야합니다. 그길이 아니다 싶으면 포기할 줄도 아셔야죠, 캐드? 물론 어렵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짜가 하기에는 더더욱 어렵죠 그 말 뜻은 반대로 아무나 쉽게 하는 영역도 아니라는겁니다.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닥치고 가셔야죠. 배부른소리하실때 아닙니다. 37살의 신입? 어느회사에서도 당신을 써주지 않습니다. 37에 27살 연봉으로 다니실 수는 있으세요? 아니라면 캐드 열심히 배워놓으세요, 몸쓰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몇년후에는 본인의 무기가 되어있을겁니다. 징징거릴때가 아니에요 그것도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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