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글)이사문제로 갈등생긴 부모님과 남편

ㄹㄹ |2022.11.28 11:16
조회 15,361 |추천 2
일단 저희는 네살아이 키우는 부부입니다. 글이 길어질것 같네요. 친정과 저희집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거리 지역입니다.
이번에 친정부모님이 한평수 큰 아파트로 이사하시게 됐는데요.
이사하는날이 토요일이라 사위가 와서 짐도 나르고 도와줬으면 하셨어요. 저는 양가 집안일은 자식들이 도와야됀다는 생각에 남동생도 있고 나도 있는데 자식인 우리가 하면 됀다고 했구요.
또 어린 아이가 있어서 애 데리고 가면 정신없을것 같다고도 했더니 친정아버지가 그럼 이사하고 그 담주에 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남동생이 그날와서 같이 돕고 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새집 정리끝나고 저만 아이데리고 저번주 금요일에 먼저 가서 일욜날 오기로 했고 남편도 집들이겸 일욜날 친정와서 저녁 먹고 집에 가기로 했죠. 그런데 금욜에 갔더니 아버지가 남편한테 화가난거예요. 왜그러냐 했더니 이사하는날 오지말랬다고 진짜 안온거랑 이사하고 잘 끝났냐 이사 잘하셨냐 연락한통 없었다고 어떻게 사위가 그러냐고 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연락드렸으면 됐지 왜 그러시냐 동생이 같이도와드리기도 했고 나도 평상시나 이런일있을때 시댁에 연락 잘안해도 어머님은 뭐라 안하신다 말했어요. 이번에 어머니 김장하실때도 내가 몸살기가 있어서 못가긴 했지만 작년 재작년때도 어머니가 날 불러서 일 시키신적 없고 남편이 가서 도와드렸다 했어요. 친정엄마도 이사하는게 부모님한테 큰일인데 사위가 오지도 않았고 연락한번 안했다고 서운하다고 합니다. 아니 이럴거면 차라리 이사 날 사위도 오라고 하지그랬냐 했습니다. 결국 남편오기로 한 일요일에 아버지는 나가서 들어오지도 않았구요. 남편이 와서는 장인어른이 그게 서운해서 안계시다는걸 알고 좀 기분나빠하는 티가 난것 같아요. 자기입장에서는 이런걸로 장인어른이 기분나빠하는게 이해가 안됀다고 해요. 아들도 있는데 왜 나한테 그러시냐 합니다. 이런상황을 토요일밤 남편과 통화하면서 말했는데 그때 남편이 시어머님과 같이 있어서 들으셨나봐요. 집들이때 가면돼지 가서 돕기까지해야돼냐고 길들이는거 아니냐고 하셨답니다. 남편이 아니라고 잘 말씀드렸는데 집안싸움 날까봐 걱정도 했구요. 중간에서 제가 요새는 각자집안 행사나 연락은 각자챙긴다 부담주지말라고 했습니다. 남편과 친정아버지 사이가 냉랭해져서 어떻게 풀어야됄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분 보시기에 누가 잘못한것 같나요?

추가) 다들 친정부모님이 잘못했다고 하시네요. 저도 각자 집에는 각자 잘하자는 주의여서 저희 부모님이 이런일로 서운해할줄 몰랐어요. 남편이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처가댁 이사했다고 온다고 했는데도 서운한것 땜에 안와도 됀다는 아버지땜에 저도 기분 상했었고 남편 보기도 민망하고 그랬어요..
그날 아버지 없이 엄마하고 남편하고 아이랑 저녁먹고 왔네요. 계속 남편에게 뭐라하면 이 글보여줄까 합니다.
요즘은 아버지 세대랑 생각이 틀리다고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야겠어요.. 나중에 며느리 들어오면 사위한테 하는것처럼 하시지 말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88
베플쓰니|2022.11.28 11:21
어른이 잘못한거죠 이사하는거 고생인데 일하고 쉬는날 와서 말이 도우라는거지 일하란거죠 본인 아들.딸있음 자식시키는게 맞죠. 반대로 시가에서 그렇게 했어도 당연한거라고 말하셨을까요? 그리고 이사는 포장이사하세요. 편하게하셔야지 몇푼아낀다고 주변사람 괴롭히지마시구요. 그리고 속짐정리는 그 집에 사는사람들이 해야하는거죠 사위가 가서 도우면 일당준답니까?
베플ㅇㅇ|2022.11.28 11:38
무식하고 앞에서랑 뒤에서랑 말 바꿔대는 장인 장모 둔 님네 남편 너무 불쌍함ㅠㅠ 없는형편에 박박긁어서 이사하는거라 포장이사 부를 돈이 없음? 아님 포장이사 불렀는데도 온집안 식구들 총출동해서 붙어있어야함? 부부가 다 나와있으면 애는 어쩌라는거임?? 아.. 무식하다 무식해... 남편한테 님 부모대신 제대로 사과하고 앞으로 이런일 없게하겠다고 단도리 안하면 ㄹㅇ 집안싸움되는건 시간문제일듯. 그걸로 삐져서 사위 온다는데 집나가는거 진짜 옹졸하다ㅋㅋㅋㅋ
베플ㅇㅇ|2022.11.28 11:19
님 부모님이 이삿짐 업체하세요? 포장 이사했을건데 뭔 아들에 사위까지 불러다 앉혀놓고 노동력을 못 갈아먹어 안달이신지..
베플ㅇㅇ|2022.11.28 17:16
시어머니가 며느리 안괴롭히니까 장인장모가 사위 괴롭히네... 시대가 어느시댄데.. 전화 안한거 정도는 서운할 수 있다쳐요. 근데 이삿날 안왔다고 열받아서 사위오는날 밖으로 내뺀 장인.. 와 진짜 ㅋㅋㅋ 대단하세요. 너무 어른다운 행동이셨어요. 앞으로 사위한테 대접 잘~~받으시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2.11.28 16:58
추가글쓴거보니 댓글들이 남편욕해주길 친정부모님 편들어주길 바랬나봐요. 말만 각자하는거다하고 자긴 하기싫지만 남편은 해주길바라네요. 애초에 님이 잘했다면 남편이 저렇게 기분상해하지않았을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