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불쑥 찾아오는 아이 친구들
ㅇㅇ
|2022.12.02 00:58
조회 82,012 |추천 62
저랑 남편 둘다 집에서 사업자내고 외주받아서 일합니다.
저는 디자인 남편은 프로그래밍하며 일하는데 업무 특성상 주말 공휴일 낮밤 할것없이 일에 매달려있어야 할 때가 많아요.
전 작년에 한창 바쁠 때 불쑥불쑥 집에 찾아오는 아이 친구를 두 명 겪었는데 진짜 환장하겠더라고요ㅋㅋ
어차피 밀착해서 돌봐주는 건 불가능이긴 했지만 우리 아이는 이건 만지면 안 된다고 교육시켜놓은 게 남의 아이에겐 아무 소용 없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한두번 받아주니 심심할 때마다 “자기 엄마 허락받았다”며 찾아오는 애들을 감당할 수가 없었어요.
제 업무와 관련된 비싼 책에 주스 쏟아놓고, 남편이 아끼는 물건 몇 개 해먹고 나서야 간신히 못 오게 막을 수 있었네요.
자기 애들이 누구 집에 간다면 무조건 잘 놀고 오라고만 하며 웃으며 보내지 말고 본인 아이를 집에 받아주는 그 부모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베플ㅇㅇ|2022.12.0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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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들도 문제지만 쓰니 아이가 친구들에게 거절하는걸 먼저 가르쳐아지요. 부모님이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라 집에서 놀면 부모님일에 방해가 될수 있어. 집에서 놀수 없다고요.
- 베플ㅇ|2022.12.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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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거절해도 안 되면 부모가 거절해야해요. 우리 집 토요일 10시에 띵똥거리고 아파트 밖에서 소리쳐서 저희 아이 불러대는 아이, 말 안 듣고 말썽부리는 아이 있었는데 “이러면 우리 집에서 놀 수 없어”를 다섯번 정도 하니 이젠 말 듣습니다. 외동이라 친구 오니 편해요. 오면 간식 상 들여보내주고 신경 꺼요. 애들이 문을 닫기도 하고.. 갈 때 되면 인정사정 안 보고 보냅니다. 몇 번 하면 고집 안 부려요. 요새도 본인 집에 데려다달라고 하거나 신발을 신켜달라고 간을 보는데 요청하는 것들은 거절해요. 제가 보기에 필요한 도움만 줍니다. 끌려다니면 안 되니까요. 아이가 커갈수록 친구 와 봤자 필요한 것은 간식과 무관심 정도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베플ㅇㅇ|2022.12.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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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책에 쥬스 엎질렀다하는데 일하는 공간에 애들이와도 그냥 뒀다는건가요?쓰니는 왜 아이들에게 거절못한건가요? 아이들오면 집에서 중요한일이 있어서 안되니 돌아가라고 해야하지 않나요?쓰니아이도 친구에게 안된다고 이야기해야하고 ..애들이 친구허락없이 놀러온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