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 둘다 체력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님(둘다 30대 ). 둘다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나 꾸준히 하고 있지는 않음.
아내가 편식을 해서(밑반찬을 아예 안 먹고 식사 후 과자를 먹거나 군것질을 함, 배달음식 비롯 바깥 음식을 좋아함.) 남편은 이를 걱정해 아내에게 밑반찬을 권유해보지만 아내가 거부함.
남편은 아내가 체력이 안 좋아진 이유 중 하나가 아내의 식습관이라고 생각함. 잘 먹어야 건강이 좋아지는데 잘 안 먹으니 저런 것이라고(남편은 편식 일절 안 함. 코로나 걸렸었을때도 식욕 폭발했었음). 결혼 1년차 때에 '먹는 것을 왜 강요하냐고, 김치 안 먹는 한국인들도 많다.'고 아내가 남편에게 화를 내서 남편도 질려버려서 그 이후로는 밑반찬 강요도, 권유도 안함.
아내는 원래 추위랑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고 이런거에 되게 예민함(마음에 안 들면 남편에게 화까지 냄).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삼.
남편은 처음에는 아내를 걱정했으나 식습관 개선 등 조언을 해도 말도 안 듣고 고집을 부려서 아프면 병원가서 진료를 받으라는 식으로 약간 포기한 상태.
아내는 자기가 아프면 '나 열 나.', '이렇게 기침하는데 걱정 안 돼? 내가 지금 꾀병같아?', '나 걱정해줘.'라고 말하는데 남편도 지쳐감(한두번 말을 해도 아픈 것이 하도 잦다보니 지침). 남편입장에서 아내에게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그 와중에 밤새 아이가 기침해서 잠을 못 잔 일이 있는데, 남편이 아이한테 신경써주고 간호해주는데 아내는 남편의 아이 간호에 질투를 하는건지 '나도 아픈거 안 보이냐?'하며 시비를 겁니다. 육아는 같이 하는거라 생각하고, 어쨌든 아이가 아프니 아이부터 케어하자 말을 해도 남편에게 서운함 표출하며 자기 걱정해달라 함.
참고로 남편의 MBTI는 T입니다. (아내는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