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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vs 부모님

ㅇㅇ |2022.12.07 06:41
조회 21,793 |추천 8

주변인들이 들으면 유치해서 못듣겠다 할 정도로 사소한걸로 삐져요. 남편이 원래도 잘 삐지는 성격인데, 퇴사하고 자격지심이나 열등감 때문인지 더 심해져서 이젠 친정 식구들한테도 저러네요.

+이유 얘기 꺼내기도 창피해서 대충 생략했는데, 이유가 필요하신 것 같아 솔직하게 적어요.

(원래도 맞벌이 인데, 남편 퇴사 후 거의 1년간 나 혼자 버는 걸로 생활하는걸 친정부모님이 알고서는 (낮에 저 출근한 시간대에 반찬가져다주러 오셨다고 해서 남편한테 문열어드리라 전화했더니 자느라 안받아서 그냥 비번 알려드렸더니 점심시간 넘어서까지 자고있는 남편 발견하고 알게되심.) 노발대발하고 남편한테는 아주좋게 그만 쉬고 이제 슬슬 취업하는 게 어떻냐는 식으로 한두번 말함. 남편은 자기부모도 지한테 취업얘기는 민감할까봐 말도 안꺼내는데 볼때마다(1-2번밖에 없음) 취업얘기하는거 사람 무시하는거라는 둥 너는 니 남편 무시받는거 좋냐는 둥 짜증난다는 둥..아주 친한 주변 몇몇 사람들이 듣고 니 남편 미쳤냐고 함.)

1. 결혼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이 우선이다. 친정과 연 끊을 각오하고서라도,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무조건적으로 남편 편 들어야 한다. 친정에 발길 끊어라.

2. 니가 남편한테 가스라이팅 당한거다. 부모님이 대역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사소한 일에 삐져서 함부로 절연 운운하는 남편이 모자라고 한심한 인간이다. 남편이랑은 이혼해도 부모에게 돌아갈 수 있는건데, 부모님과 절연을 강요하는 남편이 미친인간이다.

1번이 남편 생각, 2번이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의 생각.

하나같이 2번이라고 말하는데, 1번처럼 말하며 부모님과 자신 둘 중 선택하라는 남편.

추천수8
반대수125
베플ㅇㅇ|2022.12.07 11:22
1년째 놀면서 와이프한테 미안한 감정이 1도 없네? 내가 시댁이랑 손절하고 사는데 내가 손절 할 지언정 남편한테 발길 끊으라곤 안함 천륜이니까. 그걸 지가 뭔데 끊으라 마라야? 지가 안보면 그만이지 ㅋ 나같으면 이혼함
베플ㅇㅇ|2022.12.07 19:40
먹여살리면서 눈치를 보고 앉았다니. 내 딸이면 당장 데리고 왔다.
베플|2022.12.07 17:42
어차피 백수남편 뒷바라지 하느니..ㅋㅋ 그냥 부모님한테 돌아가는게 님이 더 이득인 듯;;
베플남자ㅇㅇ|2022.12.07 17:16
지능 낮고 무례한 애새끼랑 결혼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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