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른 중반 아저씨야. 폰으로 쓰니깐. 재미로 봐줘.
요즘 공부를 많이하고 있고 내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어.
나쁜남자의 특징을 적어줄께.
1. 만나면 잘해주지만 안만나면 연락이 잘안되는 남자.
전형적인 바람둥이라 생각되는 행동이야. 밀당에서도 상급 기술이며 만나면 당기고 안만나면 카톡으로 약속만 잡는 용도이지 연연하지 않아. 읽씹도 하고 귀찮아 하지. 여자는 여기서 불안을 느껴 만나면 한없이 잘해주는 남자가 카톡에선 대충하는걸 보면서 안달이 나는거지. 이남자 분명 나한테 관심이 있는데 카톡에선 무시하네? 궁금증을 자아내고 여자는 점점 늪에 빠져듬.
2. 하고 싶은대로 하는 남자.
너희가 아니라 남자가 하고 싶은걸 하는 남자야. 여기서 니넨 남자의 리더쉽을 느낄수 있어. 나는 이걸 먹고 싶은데 남자가 "야! 오늘 비오니깐. 막걸리에 파전 먹자!" 하면 니넨 모라고 생각해? 아 나 이거 먹고 싶은데 이거 먹자라고 말 못할거야. 여기서 남자의 리더쉽이 나타나는거지. 거기서 너흰 그 남자한테 한번 더 빠져드는거야.
3.너희 맘대로 안되는 남자.
2번 주제랑도 많이 비슷해.
오빠 나 이거 사줘-> 아니 싫어 니가 사.
오빠 나 화났어 집에 갈거야 -> 응 잘가
여기서 착한 남자랑 다른점이 여자 뜻대로 안된다는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 착한 남자는 너희한테 굽신대면서 1부터 10가지 다 맞춰주라고 하잖아. 한편으로 좋지만 부담감과 재미가 점점 없어져. 질린다는 표현이 맞다고 하나? 하지만 나쁜남자가 위에처럼 행동하고 너희를 안아준다고 생각해봐. 롤러코스트처럼 기분이 축쳐졌다가 하늘로 쭉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거야.
4.너 아니여도 괜찮아!
나쁜 남자가 매력적인게 너가 아니여도 괜찮다는 느낌을 풍긴다는거야.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어. 근데 이 남자가 떠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에 휘쌓여. 이건 여자의 소유욕과 긴밀한 관계가 있어. 착한남자한테는 미안하지만 너가 마음만 먹으면 가질수 있는 시장표 가방이야. 2만원 주면 가질수 있어. 근데 나쁜남자는 백화점에서 너나 나나 사려고 하는 샤넬백이야. 돈도 400만원 필요하고 늦게 가면 가질수가 없어. 니넨 초조하고 불안하잖아. 이 차이인거지. 착한남자가 아무리 잘해준거고 해도 길에 넘쳐 흐르는 남자중 1명이라고 하면 나쁜남자는 가지고 싶어도 어렵게 쟁취해야만 가질수 있는 남자라는거야.
5. 여유로운 태도.
1번에 해당되는 내용이 포함.
여유로운 태도는 여자에 대해서 안정감을 가지게 해줘. 그에 반대로 안달볶달하는 착한남자는 불안감과 성적 매력을 반감시키지.
나의 이야기를 투영시켜서 말해줄께.
난 36살이야. 요번에 인천에 올라가서 파마를 했어. 나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머리를 자르는데 마스크를 안바꿔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가씨한테 왜 마스크를 안바꿔주냐. 라고 항의를 했어. 아가씨가 마스크를 바꿔주더라고 그 아가씨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거야. 내가 키가 커서 미용사가 머리를 자르는데 힘들어 해서 앉은 키를 낮게 해줘서 그 아가씨는 싸가지 없던 모습과 달리 요번에 친절한 모습에 호감을 표현했어. "친절하다고"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열펌이라 열처리를 하는데 1시간 기다린거 같아. 아가씨가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여기서 나의 여유가 나왔어.. "음... 펌이 이쁘게 나올라고 오래 걸린거 같아요." 여기서 아가씨가 반한게 느껴지더라. 음료수도 갔다주고 머리 감겨주는데 손은 덜덜 떨리고 머리 말려주면서 끝나고 모하는지 물어보길래. 차한잔 하실래요? 그랬더니 10시에 끝난데. 답은 안했어. 그 여자가 머리 말리고 잔머리 잘라주는데 자를거 없는데 10분동안 나만 쳐다보고 있더라. 다자르고 카운터 갔는데 옷이 털옷이라 먼지가 많이 붙어있었는데 그걸 손으로 하나하나 띠고 있더라.. 아마 답을 원한거 같아.. 여기서 중요한게 여유라는거야. 답을 하기전에 1-2초만 생각해서 답만 해줘도 안정을 느끼고 좋아하게 된다는거지.참고로 아가씨는 25살이야. 내 나이는 오픈하고 그 여자분이 호구조사는 다했지. 그만큼 관심이 있었다고 생각해.
6.할듯 안할듯 하는 남자.?
이 남자가 좋아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고백을 안한다?
스킨쉽을 해야되는데 할듯 안할듯 하면서 안한다.
여자 입장에선 미치는거지. 이거 백퍼 각인데 안해?
약속을 잡았는데 애매모호하가 답변했다가 약속 취소한다? 남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이지. 여자가 너무 쉽게주면 헌신짝되는거처럼 남자도 너무 저돌적이면 부담스럽다.
7.더 쓰고 싶은데 힘들어서 그만쓸께.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치네..
내 생각이지만 착한남자보단 나쁜남자가 매력적이라는거다. 내 친구 한명은 여자한테 카톡이 6명-7명씩 쌓여있다. 근데 내용보면 가관이다. 근데 그 여자들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쁜 애들이 다시 만나달라고 한다. 물론 저렇게 살라는 의미는 아니다. 남자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진화론에 따라 가정을 지킬수 있는 남자로 살았으면 좋겠다. 착한남자의 이미지는 연약한 남자로서 성적 매력이 0이다.
8.속마음을 안보이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