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눈톡만 했던
부산의 처자입니다^^
갑자기 예전에 디제이덕의 하늘이오빠랑 재용이오빠를 우연찮게 봤던....일이 생각이 나서....^0^
이분들 정말 좋은 분들이더라구요~
디제이덕하면 싸움하고 다니고...껄렁하게 보이고...아무튼 폭행사건으로 신문에 자주 났었잖아요~
그래서 디제이덕 노래만 좋아하고 사람들은 안 좋아했었는데요
몇년전인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몇년전에..
제가 부산 스펀지라는 쇼핑센터에서 토토로 인형가게에서 알바를 한적이 있었거든요
월요일이었고.....스펀지 이 쇼핑센터 장사 더럽게 안되는 곳이 거든요...
10시에 가게문 열고 청소하고 카운터에 앉아서 노래 크게 부르면서 인터넷하고 있었는데..
남자분 3~4명이 한꺼번에..그것도 아침시간에...
껄렁껄렁한 차림으로 들어오드라구요~
아침부터 일할 맛도 안나고 그냥 구경하라고 놔두고...인터넷을 계속 보고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가게 문앞에 서서는
"누가 영화 표 끊고 있으랬지...여기서 구경하고 있으랬냐?"
무서운 포스에 벌떡 일어나 손님응대를 하려니깐....
힙합바지에 그냥 할랑한 흰면티 입고....
헉!!!!! 디제이덕에 이하늘인 거예요....
그때부터 마구 마구 뛰는 심장....손이 달달 떨리고....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정말 그 자세 그대로 한 몇초간 얼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 저를 보고 이하늘 오빠....
"죄송해요...영화보고 내려올께요"하시면서 그 여자분과 그 뒤에 껄렁한 몇놈들과 나가셨거든요,,,,정신 차리고 친구들한테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죠!!!!
우리 가게에 디제이덕에 이하늘 왔다고....
문자를 보내고 고개를 딱 들어보니.... 어머나~
이건......정재용이 여자친구와 팔짱을 끼고 가게로 들어오는거예요....
또또 뛰기 시작하는 심장박동....
다시 친구들한테 이제는 정재용까지 왔다고 문자 보내니깐...그때서야 친구들 전화오고
난리가 났었지만...순간 얼어있는 제가 무슨 전화를 받겠어요ㅋㅋㅋㅋㅋ
재용이오빠,,여자친구랑 구경하시길래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었죠
재용이오빠 여자친구랑 커플로 8천원짜린가..아무튼 토토로 열쇠고리
파란색이랑 회색으로 고르시더니...
계산대로....ㅠㅠ 정말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모르는척 해야하나...아는척 해야하나....
근데 근데...떨려죽겠는데 열쇠고리를 핸드폰고리로 바꿔달라는거예요...
손이 달달달 떨리지만 뺀찌로 열쇠고리 자르고 핸드폰 고리로 바꿔줬죠!!!!
그때서야... "혹시 디제이덕에 재용이오빠 아니예요?"물으니깐
"네~ 맞아요^^ " 씽긋 웃어주시는...
싸인해달라고 하니깐 정성스럽게 멋지게 싸인까지 한장해주시고...유유히 사라지셨죠
우리 가게에 디제이덕이 왔다는걸 스펀지 모든 가게에 알려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장사를 내팽겨지고 가게 문 잠그고.. 옆 가게 언니한테 가서 10분정도 막 이야기 하고 있었거든요,,,,이제 할말 다 했으니깐 우리 가게 가야지하고 나가는 순간!!!!!!
하늘이오빠가 저희가게 문이 잠겨있으니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어머어머어머....
"죄송해요~ 빨리 문 열어드릴께요"하고 열쇠구멍이 문 젤 꼭대기에 붙어있어서
낑낑대면서 열라고 하는데....
하늘이오빠야.."제가 열어드릴께요" 하시면서 직접 가게문까지 열어주시는거예요
뒤늦게 또 아까 소리지르던 여자분 오셔서 함께 구경하시고
11000원짜리 핸드폰 줄 커플로 구매하시고는....싸인 한장해주시고
"다음에 또 올께요"하면서 가셨어요~
그때서야 나쁜 사람들이 아니구나....좋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이하늘 정재용오빠들을 완젼 좋아하는 팬으로 있습니다^^
연예인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게 처음이라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고
손이 달달 떨려요
왜 그때는 그런얘기밖에 못했을까? dc라도 해줄껄,,,그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재밌었던 기억같애요~^^
글 솜씨가 없다보니 글을 쓰다쓰다 보니 이렇게 길게 적어버렸네요,,,
읽으신다고 수고하셨구요,,,,앞으로도 눈톡 많이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