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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부당노동

억울하게는... |2022.12.15 02:44
조회 3,659 |추천 1
안녕하세요 처음 써 봅니다
이렇게 쓰는게 맞는걸까요…

일단 저는 20대후반이고 2녀중 둘째 입니다
저희집은 저 태어나자마자 이혼에 가깝다가
제 유년기쯤 이혼 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는 손 타면서 이리저리 컸습니다

현재는 언니와 저 둘이 살고 있구요
엄마에게 경제적 지원은 아예 안드리고 있어요
(엄마가 같이 살기로 해놓고 정신 안차리고 열심히 안 살아서,
엄마 임플란트 6+알파 진행중 앞으로도 계속 진행중)

저희 엄마는 평생을 제대로 된 직장을 한번도
가져 본적 없이 사셨습니다 누군가의 아내 또는 누군가의
동거인(?)으로 사셨어요 워낙 화투와 술 담배 유흥에 ..
시급이 얼마고 주휴수당이 뭐고 근로노동법을 전혀 모르세요
물론 건강도 나빠지시고 많이 마르고 다리를 많이 아파하세요

지금은 엄마 혼자 사시고
동네 지나다니다가 어느 호프집에 주방모집 전단을 보고
사람 구하시냐 하면서 간단한 인적사항 같은걸 알려주며
주6일 5시~새벽1시 (8시간) 근무 월급 170만원으로 일하자며 했다고 합니다 (전단사항에 아무런 공지 없음,근로계약서x)
엄마는 이게 맞겠거니 하며 근무 하셨고 그렇게 몇개월이 지났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휴무 없이 일을 하자는 둥
(그럼10만원 월급 10만원 더주겠다함)
추석연휴에도 이틀 불러내더니 10만원 줬다고 합니다
8시간 근무를 했는데 말이죠?

일을 시작 하셨다 해서 월급을 물어보기에는 좀 그래서
못 물어보고 기왕 시작한거 잘 견뎌보자! 했고 꽤 잘 적응
하시는거 같아서 더 안물어 봤었어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당장 그만뒀으면 좋겠다 하면서 화가 엄청 났지만 사실상
제일 큰 문제는 엄마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럼 또 일을
어디서 구해야하나 일을 할 곳이 있나 또 어떻게 적응을
하지 라는 생각에 그만두시질 못했어요 참 마음 아팠어요..
그 후 참고 다니셨는데 사장이 뭔가 오해를 하며 그만 나와라
했고 ( 인사 안하고 갔다?인가 ㅅ…)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저는 없이 살아도 부당하게는 살고 싶지 않아요
특히 그 대상이 제 가족이라면 더 더 더욱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때는 엄마한테 찾아가겠다 했는데 지금은 뭘 어찌 해야하는건지.. 이미 근무는 끝난 상태지만 정말 현명하게 또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알려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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