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30살 남자입니다.
동갑인 아내와 4년 연애 후 27살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딩크입니다.
아이를 좋아하지만 “왜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아야 하는지”에 대해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결론은 둘이 행복하게 잘 살자 입니다.
저희 양가 부모님께도 잘 말씀드렸고 저희를 잘 이해해 주셨습니다.
나이가 더 들면 외로워서 후회 할 걸(?) 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왜 딩크로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지 .. ㅠㅠ
인생에는 답이 없는 것 처럼 딩크부부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예쁜 아내와 멋진 인생을 살아가면서 잘 살아가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 몸 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딩크부부 화이팅!
------------------------------------------------------------------------------------------------
저번주에 글 쓰고 회사 출근해서 다시 봤는데 핫하네요..
그냥 제 생각을 글로 쓴건데 비아냥 거리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저 이미 수술했고 딩크부부 확정이네요. 나이가 30이여서 딩크가 아니다?
이건 무슨 억지입니까... ㅎㅎ
인생에 답이 있습니까 아주머니들?
당신들 자식들과 평생 함께 사실겁니까?
당신들 자식들도 성인되어 독립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찾아올텐데
그때 본가에서 같이 들어와서 살자고 하실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저의 인생이 부러워서 배아파서 이런식으로 댓글 다신거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그런 마인드로 아기 키우시면 참 미래의 며느리 사위가 불쌍합니다.
모르는 사람들한테 오지랖 받는 세상인데 참 대한민국 미래가 암울하네요.
방구석에서 익명으로 훈수 둘 시간에 나가서 돈이라도 버세요~ 그래야 남편한테 사랑받죠.
대한민국 애엄마들 화이팅~ 이렇게 제가 비아냥 거리면 좋으십니까?
저는 아기 키우는 부부들 보면 정말 리스펙합니다.
제 지인들 부부들만 봐도 그렇게 느끼고 있네요.
당신네들이 본 딩크부부가 그렇다고 다 그런 딩크부부가 아니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인거죠.
정말 무서워서 살 수가 없네요. 이렇게 익명이라고 말씀 함부로 하는거 보니.
모두 행복하세요. 제 진심입니다. 아이 잘 키워주셔서 사회로 보내주세요.
대한민국을 이끌 아이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몸 관리 잘하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