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 지 9 년 정도 됐습니다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났어여 근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하더니 이유도 설명도 없이
헤어짐을 계속 얘기하더라구여
(나중에 이유를 들으니 설렘이 없고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들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여 )
그 이후로는 하루아침에 사람이 달라졌어요 저를 대하는 태도나 이런 게 너무 다른 사람인 것 같아요 평소 자주 싸우거나 그러진 않았고 만나면 이런저런 대화도 자주 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이런 식의
이별을 통보도 너무 화가 나고 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도 너무 자존심 상하고 열이 받는데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서 일단 다 참았어요 아직 마음도 조금 있지만 20대 초반부터 30살 넘어서까지 이 사람을 만나고 했던 시간들이 무의미 해지더라구여 그래서 3개월 정도만 노력을 해보자 얘기했고 그래도 너의 마음이 그대로면 그때는 너가 원하는 대로 헤어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고 끝난다면 너무 후회하고 만났던 시간들이 저한테는 허무하게 느껴질 거 같아서 이렇게 말했더니 제가 이기적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말 이기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