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글주의 - (사진 첨부)
이 글은 공익을 목적으로 작성하며 어떠한 보상이나 명예훼손을 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이글을 쓰기전 특정 견종과 상대 견주님에 대한 비방이나 불편한 댓글은 정중히 사양함을 알립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저희 아이의 개물림 사고와 같이 제2,제3의 우리 아이가 생기지않게 하기위함이며,
많은 반려 동물을 동반한 방문객 중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업체측에서의 사고후 대처와 응대 상황을 알려드리고 강아지가 다쳤음에도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책임질수 없다는 업체의 말이 맞는것인지 도움을 받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또한 이미 상대 견주분과는 다친 우리 아이에 대한 후처치 관련 모든 부분은 모두 책임지고 보상해주시는걸로 하였으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졌음을 알립니다.
22년 12월 12일 월요일 오전 9시경 알만한 분은 다 아신다는 반려천국이라 불리우는
강원도 홍천 ㅂㅂㄷㅍㅋ내에 있는 펫그라운드 내에서 생긴 사고입니다.
펫그라운드는 반려견을 몸무게로 대,중,소 분류한 큰 규모의 강아지 파크를 운영이중이며,
(★5개월 이상부터 12KG까지는 소형견 구역 / 13~25KG 중형견 / 26~45KG 대형견)
저희 아이는 3.8kg의 말티즈로 소형 그라운드로로 분류되어 놀고 있었으며,
잠시후 같은 소형 그라운드에 9.4kg의 시바견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제 아이 바로 앞에 붙어서 통제하고 있었고, 잠시후 저희 앞으로 시바견종이 다가와
제 아이의 냄새를 맡는듯 하다 순식간에 제 아이를 덮치면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상대 견주의 아이가 제 아이의 얼굴의 한쪽면을 물고 제압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너무 놀란 저는 강아지를 들어서 떼어냈다가는 더 큰 변을 당할것이라 생각이 들어 가해견을 발로 차서 떼어내려 했으나,
순간 몸이 굳어 헛발질을 계속하는 와중 상대 견주분이 달려온뒤 직원분이 뒤늦게 달려왔습니다.
이후 가해 견주분이 죄송하다하셨지만 너무 흥분한 저는 왜 이견종이 소형그라운드에 들어왔냐?
입질을 하는 아이면 조심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면서 언성이 높아지고 다툼이 있었으며,
상대 견주분께서는 입장전 관리 직원분께 소형견이 우리 아이와 함께 노는걸 싫어하는데 소형견에 입장을 해도되는거냐,
중형견쪽으로 입장시켜달라 문의를 했지만 선임분께 물어봐야 한다고 했으며 그 선임분은 와서 12kg 이하는
소형견에 속하기때문에 소형 그라운드에 들어가는게 맞다고 안내했다고 합니다.
* 상대 견주분께서 답변 주신 당시의 내용입니다 *
견주 - "어디로 들어가야하나요"
직원 - "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견주 - " 9-10키로 됩니다"
직원 - " 소형견 운동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
견주 - " 근데 중형견운동장에서 놀면 안될까요? 소형견주님들이 싫어하셔서요 "
직원 - " 그건 선임분께 여쭤봐야 합니다 "
그 후 선임트레이너님 오셔서 무게때문에 소형견쪽이 맞고 중형견에서는
다칠수도 있으니 소형견쪽으로 가셔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응급상황이었으나, 이 큰 펫파크 어디에도 작은 의무실 및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으며,
업체측에서 해줄수 있는건 간단힌 소독과 병원 서치가 전부였습니다.
(솔직히 이부분에서도 제대로 소독은 한 것인지 의문인게 저희 아이가 1군데만 다친줄 알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의사 선생님께선 시바견에게 물리게되면 위, 아래 송곳니 2개가 박히는게 일반적이라며 귀 아래서 1곳을 더 찾아내셨습니다.)
업체에서 서치를 해준 병원 또한 가까운곳은 차로 편도 40분거리 하지만 간단한 응급처치만 가능하고,
혹시나 응급수술이나 치료가 더 필요할수도 있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는 답변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차로 왕복 2시간거리에 있는 좀더 큰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으며
피해 입장인 저희에게 직접 운전해서 응급 처치후 다시 돌아와서 상대 견주분과 합의를 보아야 했습니다.
상대 견주분께는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상해에 대한 치료비 및 트라우마로인한 정신적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보상까지도 해드리겠다고 하셨으나,
업체측에서는 정말 죄송은 하지만 업체측은 법적으로 잘못한 것이 없어 어떠한 보상도 해줄수 없고
중재만 해드리고 견주들끼리 합의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애견호텔은 강아지들을 통제하고 관리해야하는 마스터가 있음에도 이러한 비상 응급 상황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나
응급센터 하나가 준비되어 있지않은 상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연 마스터라는 존재가 입장권 매표소 직원과 다를게 무었일까요?
견주들은 뭘 믿고 강아지를 풀어놓고 다른 강아지들과 놀게 해야하는 걸까요?
견주들도 당연히 본인의 반려견은 통제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그 와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과 응급 조치는 필수로 준비하고 운영을 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소형견들끼리만 모여있어도 강아지들끼리의 물림 사고는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3~4kg 소형견들끼리의 물림 사고와 3~4kg와 10~12kg 강아지들과의 물림 사고는 그 차원이 다릅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60kg인 사람을 100kg 이상인 사람이 때린것과 같지요.
말리지 못할거라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함께 놀아도된다고 했는지,
함께 있어도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건지 의문입니다.
이번일이 터지고 업체에서는 법적으로 문제되는게 없으니 본인들은 중재만 하겠다,
견주들끼리 해결하셔라라고 모든 책임을 견주에게만 전가시키는 행동에
저희는 그 말이 맞습니다하고 수긍하고 넘어가야 하는걸까요?
강아지들이 놀기 좋은곳 강아지를 위한곳이라고 홍보하고 왜 정작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모든 책임은 견주에게만 있으며,
업체의 책임은 없는 것이 맞는걸까요? 응급 조치 하는 곳 하나가 없는게 맞는걸까요?
강아지전용 호텔은 일반 객실보다 비용이 비쌉니다, 왜? 애견을 위한 서비스가 포함 되어있겠지요.
근데 애견을 위한 서비스가 그냥 공원에 들어갈수 있는 입장권 이거 하나인가요?
안전 보장은 해드릴수 없으니 그건 견주들이 알아서 하셔라라고 하는게 맞는걸까요?
그럼 제가 왜 돈을 주고 그곳을 가나요? 그냥 운동장에서 뛰어놀게 놔뒀겠죠.
이 일로 저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그 큰업체에 일박에 3~40십만원하는 곳에서
믿고 놀게하다가 아이에게 큰 상처만 남겨준 나쁜 엄마가 되었네요.
끝으로 업체에서는 이번일로 당장 조치를 할수 있는 부분은 없고,
시간은 걸리겠지만 상부 보고후에 조치를 취할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답변은 받았습니다.
현재도 홍천 OOO 개물림이라고 검색만해도 유사한 사건이 나오는데, 지금 이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달라진것이 없어
저희 아이와 같은 추가 피해자가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위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각별한 주의를 하는 방법밖에는...
글을 쓰다보니 당시의 일이 떠올라 격양된 부분이 있을수 있어, 문제가 된다면 글을 수정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글(제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점 정리
1. 이 글을 쓰게된 취지는 제2, 제3의 저희 아이와 같은 아이가 생기지않게 하기 위함
2. 현재 운영중인 펫그라운드는 몸무게로만 대,중,소로 파크를 분류하고 법적 5종 맹견만 따로 분류함.
3. 그라운드 안에는 마스터들이 존재함
4. 물림 사고 발생후 업체에서 해줄수 있는건 간단한 소독과 견주들끼리의 중재만 가능하며 책임은 없음
5. 업체에서 서치해준 응급 병원은 가까운곳은 차로 편도 40분거리 수술이 가능한 큰 병원은 편도 1시간거리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