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너한테 괜히 연락 했다.
외로운 나머지 전에 나한테 호감있었던 너한테 연락했어.
그래서 만나는 동안 난 당연히 우리 관계 여태 만났던 다른 남자들이랑 같을줄 알았어 내가.
근데 아니더라 29년 살면서 처음으로 남자때문에 울어봤다. 뭔데 나랑 그렇게 잘 맞았지?
그리고 있잖아…..나는 조금도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서운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해본적 없고 술에 취했다고 전화걸어 본적이 없는데 너한테 유독 그러더라…그게 싫었나 부담이었나.. 갑자기 우린 끝났어.
이주간은 내가 반 미친년 처럼 일방적으로 연락해보고 희망도 걸어봤는데 안될꺼 솔직히 느꼈지 너가 나한테 한 행동은 여태 내가 나를 스쳐간 남자들한테 한 행동이더라.
진짜 미친사람같겠지만 이거 쓰면서도 운다. 나는 너를 왜 이렇게 까지 좋아하는걸까 너는 이미 다른 여자생겼는데.
처음이라서 그런가봐…내가 매달려본것도 처음이고 질투느껴본 적도 처음이야.
너 없어도 잘 이겨내고 싶은데 오늘 너 스토리 보고 또 무너지네. 정신 차려야하는데 그러니까 제발 나 팔로우좀 끊어주라…..자꾸 너가 눈에 보여…..귀찮은거 아니잖아…내가 올린 스토리에 너가 봤다는 흔적만 봐도 심장이 가라앉아….
마지막엔 넌 너말만 하고 전화 끊고 내말은 듣지도 않았지….언젠간 잊겠지 너란애 근데 평생 생각 날꺼 같다.
진짜 누군가 만나면 항상 떠난다고 하면 보내주고 내가 떠나려면 쉽게 떠났어. 그래서 벌받나 처음이야 생각 하면 눈물나고 몇주를 나를 포기한 애처럼 살았어.
새로운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대화해보면 다들 바로 알더라…미련한 애, 전애인 못잊는 여자 그것도 아니면 아직 남친 있는줄 알던가..그래서 새로운 연애도 시작을 못해…
넌 내가 이런다고 하면 질색 하겠지.ㅎ 덕분에 차인다는 개념을 배웠어 고마워.
언젠간 널 다 잊겠지 언제면 잊을까 하소연 할곳 없어서 여기다 적는 나를 나중엔 보면서 어이없어하는 날이 오겠지..?
너 다 잊고 다른 누군가 인연이 닿아서 시작할수 있으면 나는 앞으로 진짜 잘해주려고….
그래도…진짜 한번쯤 뭔가 할때 내생각 났으면 좋겠다. 우리둘이 한 뭔가에 아 얘가 이랬지 라고, 그리고 그때나는 너라는 애를 잊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