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년 전부터 짝사랑 하던 남자 애가 있어 근데 걔는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아서 인기가 많았어 그래서 다가가기 힘들었지 근데 체육울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절뜩 거리는데 걔가 와서 보건실까지 부축을 해줬어 난 그 점에서 좀 설렜지 하지만 걔가 반장이네 라는 생각에 들뜬 기분도 식었어 보건실을 오자마자 걔는 나를 침대에 눕혀줬고 걔는 나갔어 나는 그러다 피곤했는지 잠이 들었어 2시간 정도 지나고 나는 잠에서 깼어 근데 나간줄 알았던 짝남이 옆에서 계속 나를 보며 괜찮아? 많이 아파? 라는 말을 반복해주며 나를 걱정해주었고 급식을 못 먹어서 학교를 마치고 편의점에 가서 먹을것도 사줬어 먹고 있는걸 빤히 쳐다보고 있는게 귀엽더라 다 먹고 나는 집으로 가려는데 짝남이 집으로 데려다 줬어 그리고 난 오늘 고마웠어 라는 말을 전하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짝남이 좀 머뭇거리다가 나를 다시 불렀어 그래서 난 다시 나갔지 갑자기 짝남이 울먹거리면서 너 눈치가 왜 이렇게 없어.. 수업시간에도 너만 쳐다보고 그래서 오늘도 계속 그렇게 챙겨준건데...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이야..? 울지마 이러니까 더 우는거야.. 솔직히 좀 귀여웠어.. 그래서 난 눈물 닦아줬고 짝남이 나한테 고백을 했어 그래서 잘 사귀고 있는데 데이트는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