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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갑부의 편지...

키다리아저씨 |2022.12.19 17:14
조회 351 |추천 0


















고마운 당신.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하지만, 아무리 바쁘더라도 식사는 거르지 말게나.

지금까지 살아보니 알겠더군.

내가 비싸게 돈을 지불하고 구매한 자동차와 휴대폰의 70% 성능은 필요도 없고, 

사용하지도 못했으며

내가 살고 있는 넓은 집도 70%의 면적은 비어 있는 공간이었고, 

옷과 일용품들의 70% 또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네.

살아보니 인생은 경기장과 같더군. 

전반전은 학력과 지위, 권력과 돈을 많이 갖기 위해 달려왔고, 

그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었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하나밖에 없는 몸의 혈압과 혈전, 

혈당과 요산을 낮추기에 후반전은 급급했지.

전반전은 나보다 높은 코치의 명령을 따라야 했지만 

후반전은 나의 명줄을 잡고 있는 의사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네. 

이제야 알겠더군.

전반전에서 높이 쌓았던 모든 것들이 잘못하면 후반전에선 누릴 수가 없다는 걸!

하물며 운동 경기도 중간에 휴식이 있거늘
전반전에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아왔던 날들이

이제는 씁쓸한 추억으로 남았다네.

나의 편지를 읽는 아직은 건강한 그대여.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번 살아보게나.

돈과 권력이 있다 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 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꼭 운동을 하게나.

 
300,000원짜리 옷의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 

70,000,000원짜리 자가용의 가치는 수표가 증명해주고, 

2,000,000,000원짜리 집의 가치는 집문서가 증명해주는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주는지 아는가?

바로, 건강한 몸이라네.

건강에 들인 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게나.
건강할 때 있는 돈을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 뒤 그대가 쥐고 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 뿐이라네.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들 역시 있으나,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고,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되지만,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네.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네.

내가 죽으면 나의 호화로운 주택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살게 될 것이고,

내가 죽으면 나의 고급 세단의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게 되겠지.

내가 한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 것들.

돈, 권력, 지위 이제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뿐이네.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이여!

너무 급하고 바쁘게 살지 말고

후반전에 살고 있는 사람이여!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말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하게나. 

전반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던 나는 

후반전에 나타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로 마무리 짓지만,

그래도 이 편지를 그대에게 전할 수 있음에 잠시나마 기쁨을 느낀다네.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여.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그대들의 행운을 빌어주겠네.


어느 갑부의 편지... ( 옮긴 글.)

- 좋은 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올리는 좋은 글 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거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텍스트를 올리는 시간은 밤 12시 정도 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 된 닉네임으로 사용해 주세요...(자주 바꾸는 아이디는 금물.)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 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 귀에 대한님들의 생각만 몇 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9세입니다...(2022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 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ps...5

여러 다양한 작가(글을 쓰시는 분이나 기타 등)님들의 좋은 글을 카피나 복사가 아닌

제가 괜찮게 생각드는 글을 옮겨와 이 곳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맘에 10년이 넘는

시간까지 하고 있답니다...


제가 PS를 붙여 글을 남기는 건...남의 글을 내 글이냥 하는 의도 전혀 없고요...

그저 악플이나 제게 작지 않은 맘의 상처를 주는 분들께 

"님이 남기는 악플 댓글에 나오는 것처럼 그런 사람이 아니랍니다"라고 

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

만약 여러 다양한 작가님들의 글을 옮겨오는 것이 맘에 안드시면...

클릭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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