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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가 되었어요

ㅇㅇ |2022.12.19 22:09
조회 693 |추천 0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던 사람이

차로 서너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이직을 했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고
저도 동의했던 부분이지만

역시 거리가 멀어지니 자주 만나기도 어렵고
마음이 허전하네요.

그와 보낸시간은 고작 일년 남짓입니다.
그마저도 사귄건 몇 개월 안되고요
이제 서로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적응해야하는지라

그는 내가 모르는 공간에 있고
저 역시 그래요.

이제는 서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접점이 생길 수 없는 상황인데,
이 연애 유지 할 수 있을까요?

그가 좀더 마음을 보여준다면 견딜 수 있을것도 같은데,
제가 더 좋아하는 모양새입니다.

늘 연락 기다리고 못내 서운해하고..
마음이 힘들어서 차라리 놓아버리고 싶은데
섣부른 결정으로 후회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상대는 제가 먼저 이별을 말하길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본인도 낯선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겠지만
거리가 멀어진 만큼 더 자주 연락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는데

원래도 그렇게 살가운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 사람의 애정이 제 마음에 한 없이 모자라요ㅜㅜ

역시 나만 놓으면 되는걸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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