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친구였고 250일여동안 사귀었던 친구랑 정말로 헤어졌어요
첫 1주일 동안은 진짜 하루종일 울고 잠들고만 반복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살도 5kg 넘게 빠졌는데 이젠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근데 사귀기 전부터 진짜 소중한 친구였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였고 내가 힘들 때마다 늘 의지가 되어줬던 친구라 즐거웠던 기억이 너무 많은데 마음이 식고 나서는 그때의 기억마저 그저 그랬던 것들로 남으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고 공허해요
처음 헤어졌을 때는 다 좋으니까 얼굴이라도 보면 살 것 같았고 얼굴 보니까 목소리 목소리 들으니까 같이 시간 보내기 점점 원하는 건 많아졌는데 다 해도 예전처럼 즐겁지 않은 거 보고 느껴지더라고요 마음이 식은 게
처음에는 더 이상 슬프지만 않으면 다 될 것 같았는데 정작 진짜로 안 좋아하게 되니까 너무 공허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