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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에 관대하지 못한 한국사회

ㅇㅇ |2022.12.25 22:12
조회 40,527 |추천 42
작년에 미국이랑 캐나다에 2달동안 갔었는데 나시에 레깅스 입은 여자들 정말 많았음..
정말 몸매가 말랐냐 건강체형이냐 뚱뚱하냐에 상관없이 다들 그거 입고 운동도 하고 길거리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던데 
더 좋아보였던건 그걸로 태클걸거나 음흉하게 보거나 이상하게 보는 남자들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임
우리나라처럼 '레깅스 입는건 좋은데 엉덩이랑 와이존은 꼭 긴옷으로 가려라' 따위의 조건이 붙는것도 없음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도 정말 아직까지도 너무 꽉 막혀있는듯 레깅스는 그냥 바지같은 옷일뿐이지 뭘 가리고 말고 따지는지도 모르겠고 뚱뚱한 사람이 입으면 왜 같은 여자끼리도 눈치주고 욕하는지도 모르겠고 참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42
반대수220
베플ㅇㅇ|2022.12.26 00:44
추가로, 지나치게 짧은 치마, 하반신의 문신 같은걸 헤프다든지 창녀 같다는 인식은 오히려 우리 보다 니가 좋아하는 그 외국 북미/유럽에서 먼저였고 그 인식은 아직도 존재함, 다만 당사자 앞에서 티내며 이야기 안 할 뿐 그들을 보는 시선과 인식은 분명히 존재함
베플쓰니|2022.12.25 22:59
입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시선 강간이니 뭐니 그딴 소리나 안했으면..
베플ㅇㅇ|2022.12.26 01:49
헬스장에서 기본적으로 지급해주는 반팔 반바지 안입고 꼭 레깅스 쳐입고와서 운동깔짝하다가 인스타용 사진이나 찍고 뒤에서 남자회원이 데드 칠라고 대기하는데 자기한테 호감있는줄알고 시선강간,성희롱 ㅇㅈㄹ로 유툽에 올려서 사람들이 댓글로 ㅈㄹ하니까 삭제했던일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개 뻔뻔한 년들임 (그게 판녀들임)
베플ㅇㅇ|2022.12.26 07:59
미국에 사는 대학생이야. 한국보다 옷차림이 다양한 건 맞지만 레깅스는 어딜가나 시선 집중이긴 해. 그리고 미국은 자유분방하고 내가 뭘 입든 존중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어떻게 보면 한국인들보다 선입견 많고 보수적인 사람들이 미국사람이야. 타인, 특히 유색인종에 대해선 일단 경계를 많이 해. 레깅스에 탱크탑입고 길거리 돌아다녀봐라 무슨 소리듣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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