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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달까...그냥뭐...

쓰니 |2022.12.26 04:39
조회 499 |추천 1

우리집이 사정이 보통애들보다 조금더 안 좋아
어느순간부터 나도 뭐 사달라는 말 잘 안했고
게다가 성격도 소심하고 내향적이다란 말 들어왔어서
내 자신을 가꾸는 걸 몰랐지 끼리끼리란 말이 있잖아?
나랑 친한애들도 자신을 꾸미는 것보단 마냥 뛰어놀거나 그림그리는게 더 재밌었단 말야
그러다 중학교 하고 고등학교 앞두고 있으니까 사춘기때문인지 아님 그냥 내가 심적으로 미쳐가는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불효스러운 생각도 자주해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가꾸는걸 몰랐댔잖아
중학교 입학하면서 마스크 쓰고 외출도 자제되니까 살도 쪄버리고 트러블도 심해져서 누가 딱히 뭐라하지 안했는데 나 스스로가 너무 혐오스럽고 자존감 팍팍 깎여서 타인이랑 눈 마주치는 걸 싫어하게 됐어
어느정도냐면
부모님이나 가족이랑 이야기할때도 눈 마주치면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
밖에 사람 만나러 나가는 것도 진짜 맘 편한 친구 아니면 너무 싫고
그래서 학교에 가기가 더 싫어졌어
학교에 간다는 행위와 학교수업을 듣는게 싫단게 아냐
내 반에 들어가서 그 자리에 앉는 거가 너무 싫다는 거야 우리학굔 참 특이하게 특정 초등학교에서 9할 정도를 학생으로 데려와서 그 특정 초등학교가 아닌 애들은 자연스레 겉돌게 되는거야 엄청난 친화력이 있지 않은 이상...
근데 난 그닥 친화력도 좋은 편도 아니고 자존감도 깎일때로 깎인데라 뭘 끼어들지도 못하고 끼어들고싶은 마음도 없었어
그전에 인간관계때문에 상처받은게 너무많아서 더 머뭇거리더라
그래서 내가 갑자기 이리 주저리주저리 씨부리느냐?
고등학교때는 좀 달라지고 싶어서
근데 그러려면 필요한 것들이 가격이 꽤 나가서
뭐라 말도 못하고
부모님들은 그런게 왜 필요한 거고 내가 왜 미쳐갈 것 같은지를 이해못하시고 못하실것같아
난 그냥 내 마음이 좀 편해지고 싶은데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친한친구도 자고 잇는 시각이라 어디다 털어놓을지 모르겠어가지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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