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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옷장 살인 ‘캠핑용 손수레·소파·벽·천장 집안 곳곳 혈흔'…파주 범행 현장 감식

ㅇㅇ |2022.12.29 12:53
조회 57 |추천 0
제3의 피해자 가능성 있는지 여부 수사 중
피의자 "택시기사·동거녀 살해할 때 혈흔"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30대 남성 집안 곳곳에서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핏자국이 발견됨에 따라 피의자를 상대로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29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A씨(32) 집안 곳곳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소파, 신발, 벽, 천장, 캠핑용 손수레에 핏자국이 묻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A씨는 60대 택시기사와 50대 동거녀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묻은 피라며 추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혈흔이 묻은 물품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숨겨진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A씨의 과거 행적과 통화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도 조사 과정에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캠핑용 손수레뿐 아니라 집안에 있던 많은 물건에서 핏자국이 발견됐다”며 “반려동물 피인지, 제3자의 혈흔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1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 B씨(60대)를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의 집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8월 초에는 파주시의 아파트에서 동거 중이던 전 여자친구 C씨(50대)를 살해한 뒤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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