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인정하지 못 해 이 난리 저 난리 다 피우는 중.
가슴에 응어리가 풀리지 않으니 음슴체
조금씩 정리가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재회 연락을 준비하는 중임
며칠동안 밥도 못 먹고 몸 상해가고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여기 저기 들쑤시며 명쾌한 재회방법이 없을까 매일 찾아다님
유튜브, 칼럼만 수십 편을 본 것 같음.ㅋㅋㅋ
더 이상 친구들한테 하소연 하기도 미안함.
마음 잡았다가, 아니야.. 그래도 연락해볼래 이 것만 맨날 얘기하니 친구들도 첨엔 위로하다가 어휴 ㅄ 걍 포기해!! 하는 중 ㅋㅋㅋ
이젠 얘기하기도 미안하지만 혼자 끙끙대기가 힘듦..ㅎ
여기에 글 쓰는 것도 그냥 하소연이거나 메모장처럼 생각하는 즁~
그 동안 알게된 재회를 준비한다면 짚고 넘어가야하는 점 적어야지 (참고로 여자고 차임ㅋ)
1. 나도 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서러운 점이 많지만, 이 생각은 빨리 접어버리기
재회를 바란다면, 나보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야 함.
무슨 문제로 이별했는지, 그 문제가 단편적이었는지, 장편적이었는지,
상대방은 이 문제를 계속 이야기 해 왔는데 표면적으로만 사과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고치지 않았는지!
2. 재회는 문제해결임
1번의 문제를 파악했다면 이를 해결해야 근본적인 실랑이가 사라지게 됨
머리로는 물론 모두가 알 거지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함
헤어지는 이유는 각양각색이고, 한 번에 보여주기 힘든 것이 대부분임
시간을 들여 변한 모습을 보여주어야하기 때문에, 상대가 아닌 나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변화해야 함.
그래서 연이 닿지 않을 사람에게도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함.
3. 재회는 타이밍?
이건 2번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음.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척'이 아닌, 정말 해결해야함.
말 그대로 해결하는 과정을 밟아가며, 이렇게 변화중이야~ 를 어필해야 하는 것임.
물론 상대는 내가 변화했다는게 믿기지 않을 수 있음. 그동안 봐 온게 있기에 ㅋㅋ
그래서 한편으로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 같음. 거절 할 수도 있거든 뭘 믿고 만나냐고 ㅎ
그래서 최악의 상황인 재회불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 같음.
4. 문제를 해결했다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인데 재회가 안됐다.. 그러면 그냥 정리할거임상대로 인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고치고 변화하는거? 아주 좋음.
근데 이게 단기간이 아니라 평생 지속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단한 마음가짐이 중요함.
그래서 재회가 안된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계속 변화해야 하는 것 같음.
특히 같은 문제로 계속 헤어져왔다면..!
5. 대화법
차이면 보통 잘못했어, 내가 잘할게, 다신 안그럴게, 내가 이래서 힘들었지, 한번만 기회를 줘, 마지막으로 등등.. 아주 멀리서 보면 구질구질하게 잡음 ㅋㅋㅋ 간절하고 조급하니까 제 정신으로 판단을 할 수 없어서 감정적으로 지르는 거임..
근데 저 말들은 보통 '나'를 기준으로 말함.
다시 만나고 싶어서 연락을 한다?
그 땐 최대한 상대 입장에서 상대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해야 함.
최대한 나를 놓자... 나도 상대한테 억울한거, 서운한거 많겠지만, 잡고 싶다면 이 순간만큼은 잊어야함..
그리고 오히려 안좋았던 얘기를 꺼내는건 별로임. 기억을 상기시켜줘서 빡치게 함.
그냥 그 사람이 듣고 싶었던 말.. 과거의 나를 까도 됨
예를 들어.. 네가 ㅇㅇ해 달라고 했을 때 무슨 감정으로 이야기 했었을 지 지난 날의 나는 왜 몰랐었을까, 이제는 나도 문제를 확실히 느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 00를 하고 있어. 그러다보니 생활이 달라지고 마음도 한결 좋아졌어.
이런 식으로 자책, 후회보다는 상대 덕을 보는, 이런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하지만 제깍 말이 나오기 어렵기에 많이 생각 해봐야 함.
그래서 요즘엔 내 생각보다는 상대가 왜 헤어지자 했을까? 하며 돌이켜 봄과 동시에 변화하고 있음..
당장 변화가 힘들더라도 변화할거다 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있어도 반은 성공 ㅎㅎ
6. 성별차이
보통 여자는 선폭풍, 남자는 후폭풍이라고 하는데..
여자는 감성적이고 남자는 이성적이고 판단 위주임
남자쪽에서 헤어짐을 고하면 남자는 충분히 고민하고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이별을 결정함
여기서 여자는 다급히 감정적으로 조급해져서 매달리게 되는거고,
잡히지 않으면 포기하고 점점 감정 정리를 하며 마음을 정리하게 됨.
반면 남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잡히지 않고, 초반에는 더 이상 그 문제점을 볼 수 없다는 점이 홀가분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익숙함이 사라진 것과 공허 해 지는 매 순간들, 그제서야 자신에게 남아있는 감정이 떠올라 올 것이며 후폭풍이 올 수 있음.
그 때 이미 여자는 감정을 많이 정리 한 상황이었겠고.. 정말 문제해결을 밟아나가는 상황이면 오히려 새로운 사람에게 잘 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있을 것임.
그래서 뭐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이별 후에 남자는 여자의 감정이 정리되기 전 최대한 빨리 잡는 게 좋고,
여자는 남자의 판단이 흐려지고 감정이 올라오는 최소 2~3주 후 연락 하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음
7. 하지마..
ㅋㅋㅋ 다시 만나지 마.. 그래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하지?
나도 붙잡힌 후 똑같은 문제로 이별 해 봐서 뼈저리게 느낌 ㅋㅋㅋ
근데 이번에 알게된 점은 재회 했을 때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려 노력하고 변화하는 마음가짐.이게 참 중요한 것 같음..
당장 급하다고 다시 재회했는데 또 마음 놓이다보면 같은 문제로 헤어짐ㅋㅋ한 번 헤어진 것보다 못 한 이별이 될 수 있기에..
만약 다시 만난다면 나도 물론, 상대도 함께 변화해야 할 것 같음.
깨진 그릇은 붙여도 깨진다?
다시 반죽 만들어 새로 구워야함. 아예 새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만나야 한다고 생각함.
여기까지는 그냥 여태 각종 자료와 지금 내 상황과 감정 정리를 토대로 메모처럼 적은 것.
정답은 아님 ㅋㅋ 그냥 대체적으로 저런 글이 많더라. 물론 남여불문 다 케바케임
여러분 힘들죠!? 저도 힘들어 죽겠어요 ㅋㅋㅋ
위에 쓴 글 처럼 저는 제 미래를 위해서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문제 일으키지 않게요 ㅎㅎㅎ
준비하고 있는 연락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고, 내 진심이 통하면 좋겠지만...........
통하지 않으면 다음 사람을 위해서, 아니 그냥 스스로 변화하려구요!
모두 힘냅시다.. 영 아니다 싶으면 나를 위해, 새로이 만날 사람을 위해!!^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재회 실패하면 이불킥 차며 글 지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