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한지 1개월 된 여자입니다. 어제 부서회식 했어요. 그런데 제 앞에 저보다 4년 일찍 입사한 남자선배가 회식자리에 놓인 음식을 사진 찍다가갑자기 카메라를 올려서 마주보고 있던 제 사진을 찍는 거에요.저는 처음에 아니겠지 싶었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니 그 남자선배는 나중에는 대놓고 저를 찍더군요.그래서 제가 혹시 나 찍은 거냐고. 그러면 지우시라고. 기분 안 좋다고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그 남자 선배는 음식 찍다가 우연히 찍힌 건데 그 한컷만 지우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한 컷이 아니라 여러컷 같거든요. 아무튼 남자선배가 사진 지우겠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대각선에 있던 남자 팀장이 그 남자선배한테 그러는 거에요."왜그래? 오대리? 무슨 일 있어? 혈기왕성해서 못 견디겠어? 스트레스 풀게 휴지라도 줘? 화장실이라도 다녀올래?"저는 귀를 의심했거든요? 휴지 준다는 건 좀 이상한 표현 같아서요. 그랬더니 그 남자선배가 웃으면서 "아니에요. 휴지가 뭐하러 필요합니까? 화장실은 뭐하러 가요? 그냥 집에 가면 되죠."하면서 얼버무리는 거에요. 뭔가 기분 나쁜 생각이 드는 건 뭐죠?제가 이상하게 듣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