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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뭘 이젠 더 어떻게 해야하는거냐

ㅇㅇ |2023.01.04 16:55
조회 857 |추천 0
분명 2022년 끝나면서 내 감정도 끝이 났다고 생각했어.
마음이 힘드니까 새벽3시에 깨서 4시까지 이별극복 유투브 보다가 다시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소화불량으로 매일 1끼만 먹다보니 이별하고 1개월동안 5kg가 빠지는 그런 생활을 2022년 내내 하다가 크리스마스를 터닝포인트로 끝이났어.아침 7시까지 풀잠자고 밥도 잘 먹고, 이제 괜찮아졌다고 어제 동생한테 웃으면서 나 이제 진짜 끝났다고 안 아프다고 우울증도 괜찮아 진거 같다고 심리상담 안 받아도 괜찮을거 같고 판에 쓴거 보면 이제 이불킥할거라고 폭소했었는데......
오늘 기분이 왜 이럴까...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니가 보고싶은게 아니다.사랑을 모르는 내가 누군가를 사랑했던 그 모습이 그리운건데.또 언제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야....20살때 무서워서 고백을 못해봤고,30살때 고백을 했는데 이런 짧은 슬픈사랑을 했지만, 내 모습이 너무 좋았어.너밖에 안 보였고, 회사에서 일을 할때도 니가 생각이 났고, 점심은 먹었을까.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하.....사람과 사람의 사랑의 크기와 속도가 같을 수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건 기적에 가깝다고 하는데..... 운이 좋다고 넘겨야하는데 지친다.오락가락하는 이 마음이 습관이 되고 안 나을까봐 무섭다.난 뭘 해야 너의 잔상? 나의 그 이뻤던 모습을 회상하지 않고 미래를 보고 나아갈 수 있을까?너 멋진 미래의 내가 있는데 왜 그 모습이 안 보일까? 어떻게 하면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누군가를 좋아하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이 안 생기는, 남이 보이지 않는 무신경한 내가 가끔은 홀가분한데 오늘같은 날은 무섭다. 외롭다.
뭘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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