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인데 아직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했습니다
공부를 오래했기도 했고...(대학원)
그래서 취직한지 2년댔는데도 불구하고 학비 빚만 한가득이고요...
대기업연구소에 입사하긴했는데 야근이 너무 잦아서
아침에 엄마가 차린밥 먹고 엄마가 아직도 제 빨래를ㅠㅠ
제 방청소도 집청소하는김에 같이 하시고요
어서 빚을 다갚고 전세금을 모아 독립도 하고 싶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싶은데 한숨만나오네요
(결혼과 아이는 포기한지 오랩니다)
부모님이 저를 늦게 낳으셔서 벌써 60대이신데
오늘따라 부모님이 더 늙어보이셔서 마음이 아프네요
아빠가 오랜 직장생활을 올해부터 접으셔서 마음이 공허하실까
연차내고 엄마 아빠 모시고 가까운곳에서 바람쐬고 식사하고왔는데
모든게 다 죄송스럽네요
전 불효녀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