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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집착 버리는 법 알려줘

ㅇㅇ |2023.01.09 14:32
조회 7,260 |추천 5
혹시 외모강박 심했다 고친 사람있어?? 외모집착이 너무 심해서 외모집착 버리는 법을 알고싶어

난 지금 20대 초반 여자고

어릴때 보통 여자애들보다 얼굴이 좀 못나고 꾸밀줄도 몰라서 학창시절때 무리 여자애들한테 은근한 무시? 이런것도 많이 느끼고 남자애들한테 외모비하도 엄청 당했어서 외모 강박이 항상 심했어

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가고부터는 살도 십키로이상 빼고 안경도 벗고 화장법도 엄청 바꾸고 옷도 많이 입어보고해서 예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랬어
오랜만에 중학교애들 만나면 성형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관리를 정말 열심히했어

그리고 내가 간 고등학교가 여곤데 애들이 엄청 착해서 항상 서로 칭찬만 해주니까 외모강박도 어느정도 사라지는듯 했다?
근데 20살되고 나서부터 사회에 나가서 여러사람을 만나보니 다시 심해지기 시작했어ㅠㅠ

세상엔 예쁜 사람이 너무 많고.. 내가 아무리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원래 본판이 있으니 날때부터 예쁜 사람이랑은 너무 달라..

솔직히 지금 얼굴이 정말 엄~~청 못난것도 아니고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내가 연예인 얼굴처럼 될 수 없는 것도 알지만
한번 만족을 못하니까 그냥 내 얼굴이 너무 싫어져
정말 정말 싫어

연예인이나 예쁜 사람들 볼 때 보통 와 예쁘다 이러잖아
근데 나는 그 사람들 얼굴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내 얼굴이랑 비교하고.. 또 비교하고 비교하고..
매일 성형 후기 몇십개는 찾아보몀서 성형 어플 달고살고.. 후면으로 찍어준 내 얼굴 보면서 스트레스 받아하고..
매일 내 사진 보면서 연예인들이랑 비교하고.. 보정어플로 보정만 계속 해보고.. 진짜 외모강박에 내가 미쳐가는것같아ㅠ

친구들 만나도 똑같아 나도 맘 편히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싶은데 친구들 얼굴 보면서 쟤는 여기가 저렇게 예쁜데 나는 왜 저럴까.. 이런 생각만 하고.. 나도 그만 생각하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안돼.. 난 내 못난모습만 보이나봐ㅠ


정말 이게 안 겪어보면 몰라 내 머리속이 24시간중에 20시간은 내 얼굴 스트레스로 차있고 잘려고 눈을 감으면 내 못난 얼굴이 동동 떠있어 ...

이게 눈 코 어디하나가 마음에 안 드는거면 나도 그건 하겠는데 그런게 아니고 그냥 전부 다 마음에 안 들어..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성형 절대 하지말라고 후회한다고 지금도 진짜 예쁘다고 다 그렇게 말해주는데
난 내가 연예인 얼굴이 되고싶나봐.. 그렇게는 고쳐도 안 될텐데ㅠㅠ

물론 여러가지 성형과 시술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얼굴에 가까워질수는 있겠지 하지만 내가 외모강박을 겪어보니 난 성형을 많이 해도 내 얼굴에 만족하지 못하고 집착 할 것 같아

일단 이 외모강박부터 버려야 성형을 해도 만족할 것 같은데 아무리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도 안 나아져.. 어떻게하면 버릴 수 있을까?
나도 못난 내 얼굴로 살아도 되니까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싶어ㅠㅠ 너무 괴로워....
추천수5
반대수6
베플ㅇㅇ|2023.01.11 09:32
동네수영장 다녀보는거 추천해요 배나온 사람 수술자국 있는 사람 여드름흉터 있는 사람 주름있는 사람 다들 아무렇지 않게 벗고 샤워하고 운동해요 그리고 그 사이에 있다보면 나도 자연스럽게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돼요
베플ㅇㅇ|2023.01.11 09:10
아무리 예뻐도 속마음이 그모양이면 분위기 아우라에서 다 티나...계속 후방으로 찍어달라는 거나 나 예쁘냐고 확인하는 거 자체가 초조하고 불안해보임. 그럼 아무리 이쁜 사람도 하찮아보이게 돼. 객관적으로 심하게 못났다면 그 마음 이해가 가겠지만 지금 이쁘단 소리 들을 정도면 욕심으로 밖에 안보이고 사람들도 다 너를 가볍게 볼거야. 어느정도 기본(?)이 됐으면 이제 매력을 가꿀 때임. 이쁜거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퇴색하게 되지만 매력은 여전히 빛나는 무기가 되거든. 외모 강박은 평소 자기 관리 정도로 충분하니 성형 같은거 찾아보지말고 운동 식습관 스타일링 같이 좋은 습관 쭉 유지해. 그걸로도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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