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8학번 별로 안좋은 전문대에 다니는 C라고 합니다.
제가 어휘력이 없지만 잘 좀 봐주시길 부탁 드릴께요
[여기선 '그분','그형','형님' 은 동일인물입니다.]
저는 2년제에 다니고 있는데다가 공업전문대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1학기마치고
군대를 많이 가더라구요..
저희과는 무슨 특수한 반으로 나누어 지기 때문에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다녀와야지만
그반에 들어갈수 있다고 해서 친구들이 군대를 많이 가게 되었는데요
저는 그런 특혜에 관심이 없고 그냥 가정적인 일로 군대를 1학년을 마치고 가려고
다짐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1학기가 끝나고 특수반으로 나뉘고 특수반에 못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희반에 10명정도 되더라구요.[10명중에 복학생도 포함 되어있고]
그 복학하신 분들중에 저랑 성격이 잘 맞아 같이 다녔던 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님이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편이었는데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시길래 시험시간에 제 시험지도 가끔 보여드리고 했었는데
제가 유난히 컴퓨터 과목을 잘 하는 편입니다.
2학기의 기말고사중의 딱 하나 있는 컴퓨터 과목이 있었는데
시험전날부터 계속 컨닝을 하게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웬걸
근데 보내드리려고 메신져를 켜놨던게 누가 접속 해서 교수한테 딱 걸린거에요..[실기시험이었거든요 -.-;]
제가 또 가슴이 콩알만해서[제가 생긴건 좀 소주한짝 마시게 생겼는데 -.-;] 걸리면 어쩌지 하고 컨닝을 안해드렸는데 그걸 또 화내시더라구요
솔직히 컨닝을 안해줬다고 화내는건.. 좀 ........
이건 제가 잘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아니 잘못했다고 치고 넘어갑시다.
솔직히 제가 공부를 아주 조금 하는편이거든요
근데 시험기간에 학교에서 밤새 공부한답시고
나가서 당구 치고 피시방가고 이런식입니다.
근데도 이상하게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
이번에 꽤 좋은 성적으로 '상식적'으로는 제가 과에서 2등을 했더군요
하지만 그건 '상식적'일 뿐이더라구요
분명히 4.46으로 2등이라는 성적을 거머쥔 제가
오늘 학교에서 그형이랑 얘기해보니 3등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 형님분이 그 대학에서만 할 수 있다는
교수님 똥꼬빨기 신공을 하셔서 무려 2과목을 A+로 올리셨더라구요 ^^;;;
그래서 그형은 평점 4.5가 되신거구요
그래서 저는 3등이 되어 장학금이 날라 가게 된거에요
그얘기를 해주시는데 저한테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그래도 제가 얼굴 안 찡그리고 "술한턱 쏘세요 ~" 이러니까
아무대답도 없으시더라구요 ^^;;
아놔 진짜 열받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단말 하나 없이 저에게 300만원을 강탈해간 셈이 되는거죠
저도 교수님께 말씀드려서 4.5를 받을 수 있는상황인데 장학금때문에
제가 피해가 될까봐 아무런 조치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분은 너무 천연덕스럽게 2과목이나 하셨더라구요 ..ㅠㅠ
오늘 열받아서 친구들에게 하소연 해보니 어떤놈은 " 니가 ㅄ이지 ^^ "
이러는 아이도 있었구
어떤애는 " 왜 그놈을 안때렸니 ^^? " 라고 말하는애도 있더라구요
아 진짜 성적 정정기간에나 말했으면 화는 안나겠다...
아예 말을 하지 말던가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남의 300만원 강탈해가니까 기분좋니 ^^;;????
제가 장학금 탈거같다고 하니까 좋아하시던 어머니 얼굴이 구겨지는거 보니
너무 속상하네요.........
더러워서 평점 4.5 받을껄 그랬어요
1/29날 입대하는데 매일 안좋은일만 생기는거 같아
스트레스받네요.
에효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