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가는 길에 두서없이 쓰는거라서
그냥 휘리릭 읽어봐주세요
4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고, 이 친구가 시험준비 하면서
제가 뒷바라지 다 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제 생일에도 기념일에도 아무것도 못하고 제가 다 부담하지 않는 과정에서
한 번 저도 너무 속상하고 현타와서 좀 뜸하게 굴었더니
남자친구도 자기도 너무 자존심 상하고 못해주는게 미안해서 더이상 만나지 못하겠다, 자기는 나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도 없고 이제 내가 하는 잔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혼자가 편하다고
제가 근데 마음이 계속 남고 남아요
남자친구는 자기라도 매정해져야겠다면서 그냥 미련 남아보이는데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하면 싫다고 그러고
그러다 걔네집에 제 짐이 좀 많아서 내일 가져가겠다 하면서 그러는데 자기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다음에 가져가라 그러길래
지금 또 퇴근하고 죽 사고 뭐 사고 해서 가는 길인데
가는 길에 제가 너무 한심하고 한심해서 눈물만 나요
이렇게 해서라도 다시 만나면 다행인데 진짜 헤어진 거 같아서너무 힘들어요 제가 놓아주는 게 맞는거겠죠?
근데 그게 너무 안되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