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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떠난 엄마가 보고싶어

아직 고등학생이고 엄마가 돌아가신지 좀 됐어...
2년 되어가... 근데 아직도 너무 보고싶어서 자꾸 눈물이 나
나 빼고 다른 가족들은 49제 지나고 많이 이겨낸 것 같아
나만 아직도 엄마가 살아있는 세상에 머무르는 기분이야
자꾸만 더 보고싶어 행복하면 엄마랑 함께 행복하고 싶어서 보고싶고 힘들면 위로해주던 엄마 생각나서 보고싶어
그냥 너무 멀어서 쉽게 올 수 없는 곳으로 여행간 것 같아
아직도 엄마가 살아있는 것 같아
나는 엄마가 떠난 2년전에 멈춰버렸어
작년엔 더 힘들어서 정말 생산적인 일이라곤 아무것도 안했어 그동안 안하던 게임도 했어 현실감각이 없어야했거든 폰 붙잡고 유튜브도 많이 보고 현실도피를 했어
계속 도망을 갔는데 더이상 현실에서 도망갈 수가 없어졌어
그래서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눈물이 자꾸만 나
엄마가 자꾸자꾸 보고싶어 그래서 계속 울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손에 안잡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도 시간이 약이라는건 알아 분명 좋아지긴 했거든
근데 나는 자꾸만 엄마가 떠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어
어쩌면 좋지 나는 2년전 거기서 멈춰버렸어
그냥 나도 해결책 없다는거 알아 근데 너무 말하고 싶었어 엄마 보고싶다고 그리고 엄마한테 꿈에 한번만 나와달라고 말하고 싶었어
이런 공개적인 곳에 글 쓰면 엄마가 알고 꿈에 나와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만 더 보고싶어서 그냥 써봤어...
엄마 너무 사랑하는데 나 딱 한번만 더 만나고싶어 거기선 잘지내는지 너무 궁금하단말야 엄마가 말을 안해주니까 내가 몰라 그냥 거기선 건강한지... 행복한지.... 꿈에서라도 그동안의 엄마얘기 듣고싶었어
나랑 비슷한 사람 있으면 어떻게 이겨냈는지 알려줄 수 있어?
추천수2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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