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말할지 몰라서 일단 쓰는데 두서없을거야 미리 미안해
나는 28살 여자야 나한테는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어
우리는 연애한지 곧 3년이 되가고
남자친구도 나도 서로 천일을 넘겨본게 처음이야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내 고민이 있는데
장기연애커플은 오래만나다보면 익숙해져서 관계를 잘 안해..?
우리는 못해도 한달에 두번은 많게는 세번 했었거든
근데 안한지 한달이 되가는데
난 내가 이런걸로 서운해하면서 고민할줄 전혀 상상도못했어
타이밍이 없었던것도 아니야
남자친구 집에서 저녁을 해먹고 설거지를 끝냈는데
그때부터 나 혼자 냅두더니 새벽3시까지 게임만 하더라고
그런적이 없었거니와 그럴수있다는 생각에
그걸로 서운한 생각은 들지 않았던거같아
속으로 내심 생각은 했지
자기전에 할려나? 근데 그냥 자더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할려나? 근데 안했어
이제 그때부터 엄청난 고민에 빠진거지..
아.. 내가 너무 무뎌진걸까..나랑 하고싶은 생각이 안드나..
내가 너무 별것도 아닌걸로 깊게 생각을 하는건가..
사실 1월되자마자 주말에 남자친구랑 신점으로 보고왔거든
무당이 말하길 이번년도에 내가 애기운.결혼운이 들어왔는데
결혼운보다 애기운이 먼저 들어왔다고 했었거든
그 말을 남자친구랑 같이 듣긴했는데
혹시 그거땜에 부담스러워서 안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어
서로 미래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야 (결혼)
근데 결혼한것도 아니고 아직 연애중인건데
벌써부터 내가 관계 여부에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말도 안된다 생각할 뿐더라 미래를 고민하게 되는거같아
혼자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는
내 상상의 나라에 날개를 달아줄거같아서
그냥 생각 멈추고 오늘 저녁에 얘기할려고 해
근데 대체 어떻게 운을 띄워야 할지 모르겠어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좀 그래
일단 남자친구는 내 기분이 좋지않은걸 알고있는데
이 문제로 그러는거라고 생각은 전혀 못하고있어
어제 자기가 나 냅두고 게임만 해서 그런거냐
그런거면 내가 잘못한거니까 사과하겠다 정말 미안하다
라고 말을했는데 내 주 요인은 그게 아니니
사실 사과해도 도루묵이지..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걸까?
아니면 원래 장기연애하면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거야?
나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