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와 싸이를 잘 아는 서른 훌쩍 넘은 처자입니다.나이가 많아서 죄송.ㅋ
몇일전일입니다. 처음나가는 동호회안에 소모임에 나갔다가
저보다 5살 어린 여자애한테당한 이야기입니다.
스포츠동호회모임이였구 처음나간 저에게 거의 모든 분들이 잘해주셨습니다.
5살 어린 그 여동생도 저에게 잘해줬죠.. 지금부터 그녀를 K양이라구 칭하겠습니다.
그 K양 역시 모임에 나온지 몇번째 안되는 날이라구 했습니다.
암튼 하루라도 더 나간 그 칭구가 기존 멤버니깐 거의 제가 나이가 많아도
기분 맞춰주는 쪽이였죠. 신입이라서.. ㅠ ㅠ
헌데 타지에서 스포츠활동을 끝내구 서울로 돌아와서 또 뒷풀이 모임을 가게 되었습니다.
헌데 K양이 나서지도 않아도 될 상황에 일부러 나서서 저에게 면박을 주는 행위를 자꾸 했습니다. 무시하는걸 느꼈지만 신입이라 저 역시 또 참았습니다.
전 사회생활도 오래하구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새로운 모임이지만 털털한 성격을 못 숨기구 금방 친해버렸었죠.
남자동생들도 많았구. 다들 저에게 잘했줬구. 제가 무슨말을 해도 잘 웃어주고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나이가 가장 많았던 언니 한명이 "이야, 오늘 인기짱인데.."이런 농담까지할정도였으니깐요.. 그런데 그런 제가 요주의 인물이될 줄 몰랐습니다.
결국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그 K양과 언쟁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5년이란 어린 칭구한테 "뭐, 그래서 어쩌라구요"하면서 삿대질까지 받으며..
말리는 사람들땜에 저 역시 어쩔수 없이 참고 뒷풀이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기분 풀어줄려는 사람들 술 한잔씩 받아가며. 기분 추스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저땜에 나머지 멤버들이 기분 상하는 마무리는 하고 싶지 않았기에요.
그리고 꽤 시간이 흐른후 볼일이 급해 화장실을 가게되었죠
온돌로 이루어졌던 식당이여서. 화장실이 욕실화를 싣구 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ㄴ"자루 생긴 화장실이라. 먼저 보이는 욕실화만 보고 바로 좌변기가 있다구 생각하고 문을 잠겼죠. 헌데 그리고 보니 안쪽에 또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순간 문 잠근거 생각도 안 하구 있던 찰라에.. 화장실에서 나온 사람은 바로 좀 전까지 저랑 언성을 높았던 K양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녀 볼일이 급한 저를 약 올리는듯. 화장실 앞에 세면대서 손을 씻으며 화장실 입구를 막고 서서는 비켜주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전 화장실이무지 급한 상황이였거든요.. 그리구 제가 손위라구 생각해서 "너, 아직두 화났니? 유치하게 이거 막구 서서 뭐하는거야' 이렇게 말하자 한번 저를 도끼같은 눈으로 째려보더니.. 소리 지르길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살려달라듯.. 괴성을 지르는듯. 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리 왜 지르닝? 내가 어쨌는데" 그러면서 K양의 어깨 제 양손으로 잡으며 말렸습니다. 저두 황당은 했죠 무턱대고 소리지르는 게 무서웠거든요. 근데 말리는 제 손을 손톱으로 다 긁구 혼자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고 혼자 벽에 몸을 박더니 주저 앉아서 또 소리지르고 혼자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아직 제 손엔 그날의 영광의 상처? 다 있습니다. 손이 부어서 아픕니다. 사실.
그 상황의 소리를 들은 일행이 와서 잠겨진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이 잠겨진 걸 알구 제가 열어줬습니다. 어이 없어서 전 그 K양을 구경하구 서 있던 순간이였거든요.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쫓아 들어오고 화장실 바닥에 드러누워 있던 K양은 몇번의 사람이 들어오니 보란듯이 저에게 욕설을 퍼붓고 모자 쓴 저의 따귀를 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정확히 얼굴 옆면정도 였습니다. 머리와 이어지는 부분.
첨 나간 모임이였지만 동갑내기 칭구여자를 알게되었는데. 그 칭구가 딱 봐도 연극이다 싶어서 그 K양에게 뭐라구 야단을 치니깐, "언니랑 이야기 안해요 됐어요" 하고 나가버리더군요. 그리고 식장 밖으로 K양을 데리고 간 K양 여자친구가 뛰어 들어와선 "기절했어요"소리를 지르는거예요.. 그러고 너무 당황한 저에게 사람들이 어찌 된 일이냐구 물었죠.
화장실에 둘 밖에 없었으니. 두 사람 말을 다 못 믿을수 밖에요. 사실 저두 그런 상황이라면
둘 다 안 믿었을꺼예요. 사람들과 식당 테이블에 앉아 마음을 안정시키고 있는데.. 또 K양이 식당안으로 들어오면서
"야, 죽여봐, 나 지금 경찰 불렀으니 딱 기다려" 이러는거예요.
참 살다가 경찰? 음주단속하는 경찰한테 음주측정기 불어본적은 있어두. 잘 알지두 못하는여자애랑 졸지에 화장실에서 치고 박은걸루 경찰차까지 오고. 연초부터 무슨일인지요.
제가 억울한건 진짜 한대라도 때렸으면 덜 억울하겠어요. 그리고 CCTV라두 있었다면..
어디 호텔화장실 정도엔 입구에라두 있었을텐데.. 어디 식당 화장실이라서요.. 어휴
참, 서른 넘게 이 세상을 살면서 이런 말도 안되고 드라마 같은 일을 당하다니..
혼자 자해하고 혼자 경찰 부르고 뭐 저 어찌해야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넋이 나갈 정도였으니깐요. 다른멤버들도 술이 취한 입장이라서요. 다들 횡설수설 상태였죠.
제 눈으로만 볼걸 누가 믿어줄까요? 진짜 제가 어디 누구에게 호소를 해야할지..
일로, 직장생활로 동호회활동 할 시간이없어서 잘 못했었습니다.
새해부터 새 마음 새뜻으로 운동 좀 해 볼겸 나갔던 자리인데요..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그 모임에 나가지 말았어야했어요.
지금 K양은 몇번이라두 나갔던 모임이라구 기존 몇 천명이 보는 동호회게시판에 호소하구 제 이야기를 하구 다닌답니다. 동호회 회장이 직접 저에게 전화가 와서 상황을 묻길래.
저두 K양이 저에 대해 떠들고 다닌다는걸 알았으니깐요. 신입이라. 새내기라 나이도 있고 해서 그냥 덮어둘려고 했던게. 제 잘못인가요? 저두 그 동호회 기존 멤버였음 제 성격을 알구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이런 오해, 아니 이런일 자체가 발생되지 않았을텐데요.
요즘 애들 참 무섭다 무섭다 하지만. 살다가 드라마 속 악녀의 미친짓을 제 눈으로 봤다는게.. 올해 운이 이렇게 없을수 있을까요? 시작이 이래서 저두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그 모임 활동은 안해두 상관없는 동회회입니다. 다만 저란 사람 자체를 모르는 모임에 저란 사람이 구설수에 오르고 이유 없이 욕 먹고 오해를 받는 자체가 너무 억울합니다.
잠이 오지않습니다. 밥도 못 먹겠습니다. 되려 맞은건 저인데. 나이 많단 이유로 그냥 묵인하고 넘어갈려고 했을뿐인데.. 어찌. 그 K양은 자꾸 절 못 죽여서 안달일까요?
그 이유라두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 제가 어찌 해야하나요? 저도 화가 나서 죽겠습니다.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다 병원에 입원은 해 계시구 연초부터 일은 바쁘고
열심히 일을 해야 세분의 병원비에 무슨 도움이라도 되는데.
이건 일도 손에 안잡히는 상황이니..
2009년 과연 저에겐 나쁜일만 일어나는건 아닐까요? ㅠ ㅠ
답답해서 이젠 제가 미칠것 같네요,.
좀 도와주세요!! 이럴땐 어찌 해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