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 21살이고 엄마를 제작년에 하늘로 보냈어요

ㅇㅇ |2023.01.19 23:10
조회 18,322 |추천 8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준비도 못 한 이별이었거든요 저도 가족들도 다
무튼 이게 하소연 할 중점은 아니고
암튼 지금 나랑 동생한텐 엄마가 사라진거고
아빠 입장에선 그 누구보다도 사랑했고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잃은거잖아요
그래서 난 아빠가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우리때문인지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잘 지내셨어요

보통 아빠가 주말 빼곤 술 자리 잘 안가시는데
엄마 보내고 나서 최근들어 자주 가는거에요
그것도 빈자리가 얼마나 클까
내가 감히 상상도 못하겠지 이러면서 아빠를
이해했는데 오늘 너무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어요
아빠가 집에 안계시길래 전화했는데
도우미 여자분들 목소리가 들리면서
오빠 누구야?? 이런 소리도 들리고 더 놀다가
다음에 또 올꺼지? 이런 말들이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되게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운데
또 이게 실망할 일은 아닌가 싶어요
따지고 보면 바람 피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동생도 옆에서 들었는데 되게 당황하더라고요 아빠한텐 일단 모르는척 하려고요

제가 관여할 일은 아니겠죠?
아무리 딸이라 한들 뭐라할 입장은 아닌거같고
뭐라해도 바람이 아니니까
그냥 너무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워요
이러다 아빠를 증오할까봐도 무서워요

추천수8
반대수26
베플ㅇㅇ|2023.01.24 14:25
댓글 다 미쳤네 ㅋㅋㅋㅋㅋ 아내없는 몸이니까 저런데 가도 된다고??? ㅋㅋ 구럼 니들은 남친이나 남편이 솔로일때 도우미 끼고 놀았다고 하면 이해가능?? ㅋㅌ그때가선 입에 거품물고 울고불고 할것들이 남일이라고 막 야기하네. 난또 새여자 만나서 연애한다는줄 알았는데 노래방도우미 ㅋㅋㅋ 진짜 어린애 가스라이팅하지마라 잡것들아. 저게 이해가능한거면 니들 아빠나 보내ㅡㅡ
베플ㅇㅇ|2023.01.24 14:23
증오할까 무서워할게 아니라, 증오하는게 맞단다. 세상 어떤 애비가 자식들한테 의연한 모습 보이려고 도우미 여자 나오는 술집에 가겠니? 지가 좋아서 가는거지. 세상에 너가 21살이면 아빠는 40후반이나 50초반쯤 됐을텐데… 젊은 놈이 상치른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델…
베플|2023.01.24 14:57
저애비놈은 엄마 죽기전부터 저런 생활했다 평소에 그렇게 산거지 엄마가 불쌍하다
베플|2023.01.24 16:02
팩트는 배우자가 있던,없던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저런 데 안 갑니다. 차라리 그 돈과 시간을 다른 데에 쓰지. 아버지가 그 어떤 핑계를 갖다 붙여도 말 그대로 핑계일 뿐.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 술 마시는게 정당화 될 순 없습니다. 그리고 룸살롱같이 노래방보다 더 비싼 곳도 많은데 그런 곳일 확률도 있잖아요..그런 데 한 번 잘못 빠져서 집안에 있는 돈 다 갖다 바치는 사례도 꽤 있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