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노는데 어쩌다가 퍼스널 얘기가 나옴 걔가 내 퍼스널 물어보더니 나보고 내 퍼스널에 맞는 자기 안쓰는 틴트들이 엄청 많은데 나중에 만나면 주겟다는거
그래서 고맙다고 하고 카페를 갓는데 내가 화장 고치면서 친구한테 이번에 산 틴트라고 틴트 하나를 보여줌 그랫더니 자기도 이거 쓴다길래 걍 와 커플템이네 이러고 맘 근데 나중에 걔가 그 겹치는 틴트 얘기를 자꾸 하는거임 이거 인생템이고 화장할때 이것밖에 안쓰는데 1년넘게 썻더니 다썻다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는거야 이거 없으면 나 못사는데 이러면서 그래서 난 걍 세뱃돈 곧 받으니까 그걸로 사라햇는데 또 부모님이 걷어간다는거 그리고 옆에서 그 얘기를 계속하길래 그냥 그럼 너도 차피 나한테 틴트 준다햇으니까 이거 거의 새거니까 가져라 하고 줫거든? 약간 걔 말하는거에서도 그런 내 행동을 바라는게 은근히 느껴지기도 햇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얘가 다음에 나한테 안까먹고 틴트를 준다는 보장도 없고 괜히 나만 손해본거같은거야 한편으로는 얘가 퍼스널 얘기하면서 전에 자기가 내 퍼스널인줄 알고 썻던 인생템들 막 내 메모장에도 서치해가며 순수 써주고 해서 이런 생각하는게 좀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번에 산 틴트가 적은 금액도 아니고 엄마가 선물로 사주셧던거라 이래놓고 못돌려받으면 속뮬같아 보이긴 한데 좀 기분 그럴거같거든
내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틴트준거 실수한거야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