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67cm 77kg 희망도 낙도없는 예비고3

지방덩이 |2009.01.08 16:33
조회 1,814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여러분ㅎㅎ

늘 눈팅만하다 용기내어 써보내요

충고를 듣고싶어서요..

 

원래 전 168cm 95kg육박하였습니다

돼지ㅎㅎ초돼지죠..하하하 근데 지금 저상태로

되돌아갈려고 몸이 준비하나봐요..

 

10월말쯤?부터시작해서 12월 중순까지 77kg까지

뺐습니다. 물론 운동+식이요법+슬*머 라는 제품까지 함께요

학교친구들과 동네친구들이

이제 너에게 턱이생기고 없던허리선까지생겼다며

기뻐해주었고 저또한기뻤습니다^^ 그리고 매일 걷기운동을하며

살을빼왔어요

 

근데 방학이 닥치고 이제 고3이라는 생각과 함께 입시스트레스에 시달리니

왠지 괜시리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러니 예전 버릇이나온겁니다

스트레스를 먹을것으로풀기.. 닥치는대로 먹지않았어요 예전처럼

돌아가긴싫으니까요.. 하지만 방학전엔 7시이후엔 음식에 손도안대고

과자,치킨,라면 쳐다도안봤는데..  하나하나 집어먹게되더라구요

 

요즘에 거식증,폭식증얘기나오잖아요

저도 걸릴것같아무섭네요.. 초기증상같긴하지만

먹기전부터후회가되지만 먹긴먹어요 10분에 한번씩?

운동도 안나가구요.. 그래봣자 고작 빨리걷기 50분인데..

토를하면 정말괜찮을까?하고 손가락을 집어넣었지만..

도무지 용기도안나고.. 턱살이 다시나오고 턱선이 다시 묻혀지고

배와 허벅지살이 다시나오는것같아 무섭네요..

 

활발한성격덕에 재밌는친구들이 많아서

몸매로인해 왕따이거나 따돌림은 당하진않지만

괜시리 제가 미안해져요..

애들은 저렇게 이쁘고날씬한대 나랑어울려서 나때문에..이런생각들고

지하철에 앉으면 꼭 제일날씬한 여자분이 제 옆에앉더라구요..

어릴땐 속으로 욕부터나왔지만.. 지금은 하.. 못난 제 자신이너무..싫으네요

 

부모님도 제가 살빼는 모습을 보시니까

너는 살만빼면 정말이쁘다고 너네친척언니보라고 하면서

이제 너도 얼마안남았다고 여기서 15kg만 더빼자고..

이뻐졌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다니시고 그러시는데

요새 제가 짜증도많이내고 퍽하면 이불싸매고 우니까

방에 올때도 조심스러워 하셔서 또 죄송해지구요..

 

오빠는대학생이고 두분다 맞벌이시다보니

기본적으로 밤 9시까지 저혼자뿐이더라구요..가족들이랑

함께있을땐 안먹게되는데 저혼자있으면 주체를 못하겠고..

 

예전에는 기르던 강아지가있어서 그나마 외롭진않았는데..

1년전에 하늘나라로가서요ㅎㅎ.. 하

 

초슈퍼돼지인데다가 공부도 그닥 소질이없어

in서울 전문대나 할수있을지...

 

이런저런걱정이 많네요..

이제 약을먹어도 식욕억제가 되는것같지도않고..

 

원래 운동 엄마랑같이했는데

갑자기 회사일도많아지셔서 저 혼자나가게되었는데

방학에 슬럼프가 올줄이야...

 

자살생각도 많이해봤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1년에 약 10kg 찌기

시작하는데.. 초등학교때같은반남자애들 중학교때 고등학교는 여고구요.

그리고 특히나 친척들의 반갑지않은 살에 대한 과도한 참견과 말들로

대인기피증세까지겪은것같네요 어린나이에ㅎㅎ..물론 친척들만 보기싫어했구..

 

어릴때부터 "돼지" "지방덩이" "잠만보" 등.. 이런말 많이들어와서

오히려 내성이생겼는지도.. 모두들 절 밝고 잘 웃고 웃긴애 알고있지만

3개월전까지 ...생각해선안될생각을 실천하려고 옥상에서뛰었다가 밑에 안전바닥?

거기떨어져서 펑펑울었던기억이나네요..쪼그려서

 

물론 다이어트시도많이해봤어요

한방다이어트, 양약다이어트, 단식

안해본게없을정도에요 빠지긴빠졌지만 끊으니 도루묵이고

제 의지또한 바닥난 상태더라구요..

 

지금 현재는 공부도 다이어트도 손에 잡히지않아요..

제 의지를 다시 일으킬방법이없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