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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누이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ㅇㅇ |2023.01.31 19:48
조회 64,234 |추천 1
자꾸 배가 불렀다 시누가 좋은 시누다 하시는데...
시누의 부모님이나 저에게 하는 행동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요.. 오히려 넘치게 잘하고 있는것도 알고요

근데 어쨋간에 남편은 저랑 결혼한 사람이잖아요??
근데 가족들 앞에서 하대하면서 자식 잘못키웠다느니..
불효자라고 지칭하는거 듣고 기분 좋을 와이프가
어디있을까요? 다들 괜찮으세요?

남들 하는것처럼 명절 제사 다 챙기고 식사도 대접하고
기본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농담하는거
다들 참으실수 있는건가요...
저는 시누가 엄청 무례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50 용돈드린거 저희 형편에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어렵게 모은돈 용돈 드리는거고 (저희 부모님도 똑같이드림)
가방 사줬다고 50이 적은돈 되는거 아닌데
무시하듯 딸이 낫지? 깔깔 웃는것도 싫고

200만원도 제가 달라 한거아니고
시누이가 자발적으로 남편한테 준거고
남편이 가방 사준다고 하니 고르러 가서
생각보다 비싼 가방을 사라고 해서
너무 비싸다 하니 시누가 줬다고 말해서 안거구요
이미 다 고른 상태에서 그냥 나오기도 뭐해서 산건데
애초에 준거 알았으면 사러 안갔을거에요.

제가 말하는건 시누 행동이 효도하는거고
가족 챙기는거 알지만 언행이 불쾌하다는거고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본인 시누이가 그렇게 한다고 생각해보셔요...

------------------------------------------

30대 초반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동갑이고
3년정도 연애하고 결혼 했어요.
연애하면서 종종 시부모님 봤는데 성격 좋으시고
따로 연락하거나 바라시는것 없어서 좋았어요.
남편은 2살 터울 누나, 3살터울 남동생이 한명 있는데요.

시누이는 결혼해서 출가해서 살고 육아 + 일하느라
볼일이 별로 없었는데 전업하기로 해서 퇴사한뒤에는
시댁에 갈때마다 마주쳐요...

근데 문제는 시누가 너무 너무 성격이 쎄요..
성향이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시누가 직접적으로 저에게 욕하는것은 아닌데
목소리도 크고 농담하면서 웃는다던지 하는게 너무 싫어요..

이번 설에 예를 들면..
원래는 시누 + 시어머님 둘이서 항상 음식을 했는데
시누가 시집간뒤에 시매부 집은 원래 제사를 안하는
집이기도하고해서 시매부까지 와서 셋이 음식을 했대요

저희 남편은 원래 음식할때 안했다고 하구요
그래서 제가 결혼후 처음으로 명절에 시댁가니
처음엔 하지말라고 그러시다가 제가 불편하기도 하고 해서
같이 요리 하는거 도왔는데

시누가 시어머님께 그래요
엄마 어이없다 왜 아들은 그동안 안시키고 며느리를 시키냐?
본인이 매번 아들도 시켜라 아들도 시켜라 했을때는
그냥 웃고 넘기더니 왜 며느리는 시키냐? 웃긴다. 하는데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그 뒤에
엄마는 자식 잘못 키운거다 어이없다 왜 아들은 다 차려놓은
제사상에 절만 하냐 조상님이 노하실꺼다 어이없어서
이런식으로 농담? 반? 진담 반 뉘앙스로 웃으면서 말하는데
내용이 완전 막말인거에요.. 시어머님은 익숙하신듯
그냥 웃고 넘기시고

남편한테 집가는길에 항상 저러냐고 물어보니
항상 그랬대요 어머님이 그냥 혼자해도 된다고
시누도 시키질 않는데 본인이 한다고 같이 하면서
늘 한소리씩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집안이 아들아들 하는 집안도 전혀 아니고
오히려 결혼할때 시매부가 집도 크게 해오고 해서
그쪽으로 결혼비용은 저희 두배 이상 해갔다고 들었구요..

시부모님이 여유 있으신편이라
시누에게 옷이나 가방등 선물 잘 사주시고
같이 호캉스도 자주 다닙니다. 골프도 치러다니고

어머님 생신때도 저희는 용돈으로 50만원을 드렸는데
시누이가 비싼 명품 가방을 선물 했어요.
막 깔깔 웃으면서 엄마 역시 딸이 낫지 않냐 하면서
웃는데 어머님도 기분 좋으신지 그래 딸이 최고다 그러고요..

저한테도 저번에 가방 보더니
제가 보세 가방을 들고 다닌다며
(명품 가방이 없는것은 아니고 결혼할때
남편과 시댁에서 받은게 두개 있는데
일상에서 매기엔 비싸고 어려운 가방들이에요)

남편에게 넌 뭐하냐? 왜 와이프 가방 안사주냐?
넌 비싼 옷 걸치고 (그날 남편이 비싼 브랜드 니트입음)
웃긴다 하면서 한마디 하는데
남편은 그냥 알겠다 사주겠다 하고 넘기는데
괜히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사려고 하면 살수 있지만 저축하느라
안사는거였고 보세가방 여러개 사서 잘들고 다니거든요
중저가 브랜드 가방도 많고요

그렇다고 저한테 해를끼치는건 없어요
오히려 비싼 화장품을 자주 사주기도 하고
저 말한 이후에 가방살때 보태라고 남편한테
이백만원 주시기도 했어요

엄청 감사한일이고 감사했지만
그냥 마음이 불편한거에요 안받고 싶기도 하고
언행이 불쾌해요.. 근데 불편한점을 말하면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될것같은?

그 집안 분위기가 그런거 같아서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은근한 동생들에게 대한 하대..?
이거를 어떻게 딱 정의내려서 설명을 못하겠어요
부모님한테도 말 막하는 편이고 그래서 너무
불편한데 물질적으로 부모님께 잘해서
여행도 모시고 다니고 선물도 사고 하니 시부모님은
별말 안하는 뉘앙스고요.. 불만도 없어 보여요

물질적으로 풍족해서 베푼다고 막말 하는게
당연시 되는것은 아니잖아요? 근데 시댁식구들은
불만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남편에게 말해봐도 별 반응 없어요
누나 사람된거다 예전엔 진짜 이상했다 또라이였다
어릴때 많이 맞았다 근데 지금은 정상 됐다
이런식으로 밖에 말 안해서 싸운적도 있어요..

결혼할당시에 친정 시댁 똑같이 반반 방문하자고
서로 약속한게 있어서 똑같이 방문하는데
자꾸 저런 모습을 목격하니 시댁에 가기 싫어집니다..

시누 시댁이 먼 타지라서 시댁식구 볼일이 없어서
시누는 시댁과 옆아파트에 살고 하니
저녁도 자주 같이 먹고 애도 봐달라고 하고
자주 왔다갔다 하는편이구요...

저희도 2세 계획이 있는데 시어머님이 도움 주신다고 해서
2세 낳으면 더 자주 볼거같은데...
시누이도 같이 봐줄수 있으니 맡겨라 ~ 하는데
시누가 애 봐주는것도 싫구요...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가게를 하셔서 바쁘시니
딱히 다른 방도도 없어요..

아쉬운건 나니까 내가 참아야지 하면서도
시누가 가족들을 가스라이팅하는거같다는 느낌..?
불쾌함이 가시질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말해봐도 시누가 이상하다고 말은 하면서도
어떻게 할지는 답을 못내리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592
베플ㅇㅇ|2023.01.31 20:36
바른말을 막말이라 생각하고 사나봄. 쓰니같은 종자들이 살면서 절대 피하고 살아야 되는것들임. 잘해줘도 지ㄹ에 샘은 또 오지게 많아서 매사 삐딱~~한게. 엄청 피곤해. 떳떳하게 시누한테 할말 하기 바람. 그래서 아무런 심적, 물질적 배려 안받을수있도록. 그게 그렇게 싫다니까. 가방값200도 돌려 드리고 비싼 화장품도 받지 말았어야지.
베플ㅇㅇ|2023.01.31 19:55
시누가 그정도로 말하니 시댁이 님을 터치 못하는거에요.... 시누이가 그렇게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니까 그정도 인거라구요...... 시누가 왜 그렇게까지 말할까 라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엥간히 아들아들 하던 집 같은데.... 게다가 시누가 말만 하는게 아니고 가방 사라고 200도 주셨다면서요? 받고 투덜거릴꺼면 다시 돌려드리세요. 저번에 말하신거 기분 안좋았다고 말씀드리구요.
베플ㅇㅇ|2023.01.31 21:55
님 꼬였어요..
베플ㅇㅇ|2023.02.01 00:06
복에 겨워 똥찬 뇬..심한말 해서 미안 쓰니~ 근데 자존감 낮고 자존심만 쎄서 굴러들어온 복도 못 알아보는 모지란 인간~ 글에도 지가 썼네. 해주는거 없지만 기분 나쁘다고~ 왜냐 시누말이 맞으니까!!!! 꼴에 가방은 다 받아놓고 어디서 뒷담화야.답정너 아줌마 반성 좀 하셔..지편 안들어줬다고 씩씩거리고 홀랑 삭제하지 말고~
베플ㅇㅇ|2023.01.31 21:03
글쓴이 속마음은 결국 그거임 시누이가 나보다 돈 많이 쓰고 효도하고 자기부부까지 챙기는건 아는데 결국 내 [기분]이 안좋으니 내가 옳고 시누이는 나쁜년이라는 소리를 어디서라도 들어야겠다ㅋㅋㅋ 당신이 기분이 안좋았다고 천지가 개벽하고 모든 사람이 조아려서 당신의 기분이 풀리기를 기도해야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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