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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집살이 이혼 다해봤어 다들정신차려

세상만사 |2023.02.03 00:36
조회 942 |추천 2
21살 8살차이 남자랑 2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거 이미 지난일이고 내가
택한일인걸..

21살 연애후 23살결혼했음 혼전임신아님
시집살이(누나4.막내아들1.친엄마돌아가심.새엄마자식없고 (구)남편 초5때부터 키워서 거의 친엄마나 다름없음)
차라리 누나들은 나이차이 많이나서 오히려 날 더 챙겨줌.

근데 저 새엄마가 난리임. 오죽하면 내가 애낳고도 산후조리도 잘 못한채 저 여자한테 스트레스 ㅇ빠2 받아서 자궁내막증? 암튼 그런거 생겨서 수술을 두번함. 애도 태어날때부터 아빠 유전적병때문에 세돌까지 병원신세짐.
진짜 속상했던게 나는 암병동.애기는 소아병동에 있었다.

아무튼 그런 병원생활지나고 퇴원함.근데 그사이에
저 남ㅍㅅ끼가 도박에 빠져서 신혼집,차 다 날림.
그래 이거까지야 시댁에서 해준거니 누구 자잘못떠나
그렇다쳤다. 그런데도 시댁에선 새로 다시 집도 해주더라
그러니 저 남자가 정신차릴수나 있겠냐? 또 도박을 하더라
지말피셜 "애랑 나 먹여살릴려고했다" 염병떨고있네ㅡㅡ
넘나 꼴보기싫어 참고참았다 불쌍한 내새끼때문에.

시댁가서도 "막내아들이라고 잘못한거 혼내지않고 다 처리해주니 정신을 못차리는거같다. 지금 당장 우리한텐 너무 감사하지만 부모님이 쓴소리좀 해줘라" 함.
근데 그버릇어디감?
일할생각안하고 집안에서 스포츠만보고있는ㅅ끼
답없다. 난 나라도 벌어야겠다고 마트며,빵집,야간알바
뭐든 안해본거없다.진짜 참다참다 더이상 같이 살 마음이없어 우선 친정에 이러저러했는데 지금 이렇다 얘기했고
양가부모 만남.근뎈ㅋㅋㅋㅋ
새시엄마 한다는 소리가 "내아들 어려울때 처가에서 1원한푼 갚아줬냐 . 그집딸이 이집에 며느리로 들어와서
애도아프고 지아들도 저렇게됐다. 여자하나 잘못들어와
집안망했다 " 딱 이렇게 말함 우리 엄빠한테 정말 딱 이렇게 얘기함ㅋㅋㅋ그래서 고분고분하게만 지내고,예예만 하던
내가 진짜 개소리치면서 따질거다따졌다.

" 큰집도 아니면서 1년에 제사 7번인지 몇번 지내는거
새시엄마 불쌍해서 따라줬고 , 그게 권리인냥 무슨 명절이고 제사고 심지어 시아버지 생신 몇일전에 시댁가서 자고준비하고 그러고 사는거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등등" 얘기했는데 얼빠진 표정으로 암말 안하더라.그자리에서 바로 이혼합의봄. 애는 내가 키우기로함.

지금? 우리딸 10살됐다 진짜 양육비 얼마 되지도 않는거
지가 편히 돈벌생각만하니 다른 일도 안해서 못받은지 꽤 됐다가. 얼마전에 다 받았다. 우리딸 지금은 아픈곳 하나없고
나도 시댁없는 삶이 너무 행복하다. 일찍 애기낳아
내 20대의 기억은 없지만 , 나는 지금도 늦지않았다
생각함. 내가 좋아하는일로 가게도 열어 잘되는편이고
좋은사람만나 연애도한다. 근데 죽어도 재혼할생각은
안들더라. 그사람이 좋은거지 그 가족들 주변까지
생각하기 너무 벅차고 이미 한번 겪어봤기에 너무
지긋지긋함. 내가 판을 안본지 엄청 오래됐는데
종종 sns에 무슨 썰 하면서 올라오는 글들 보면
다들 내동생같고,잘 살았음 하는 마음에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봄. 제발 부탁인데 결혼전 남친집가서
잘 보이겠답시다고 이거저거 하지말고 ,
결혼할거면 시부모들 , 형제자매들
정신 제대로 된 사람들인지 보고, 이거 어케 끝내야되늬?
암튼 언니들 내가 먼저고 나부터 소중히 여기자
진짜 20대에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너무 빨리 많이 겪어본 30대중반 이모가 부탁할게.
행벅하자!!
꼭 나부터 사랑해주자.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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