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락 먼저 안하는 소개팅남 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ㅠ

라라라라라... |2009.01.09 00:50
조회 7,801 |추천 1

친구가 어느날 전화를 걸더니

뜬금없이 누구를 소개 시켜준다길래 얼떨결에 소개팅을 하게됐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매너도 깍듯해서 어설프게 호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제가 사실 내년에  중요한 행정고시가 있었기 때문에,,

소개남에게 안 만나겠는 태도로 대하며

가볍게 대화만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가족과 친척들에게 무한 눈치받는 상황에서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ㅠㅠ 미쳤죠 제가  ㅠㅠ)

 

그런데 처음에는 '그냥 호감형'이라고 생각했던 이미지가 강하게 제 머릿속에 박혔는지

놓치기 아깝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는 언니에게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언니 왈 "좋으면 그냥 잡아~ 시험에 방해되면 나중에 헤어지면 되지~"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저는 결국 '그래!! 나중에 다 알아서 어떻게 되겠지!!'하고

결국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먼저 연락해 소개남을 만나게됐는데요 ㅠㅠㅠㅠㅠㅠ

소개남은 연락 안 하실 줄 알았다며 그래도 만나서 반갑다는 말투로

친절하게 대했줬습니다 ㅠㅠㅠ 물론 첫만남은 그야말로 어색+뻘쭘  그 자체였죠 ㅠㅠㅠ

하지만 나름 또 친절한 ... (정말 그놈의 친절 때문에!!!!!!!!) 태도에 저는 더 호감을 갖게 됐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아무 ......연/락/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다음주 00요일에 만나요~"라고 말했던  소개남....

약속 당일에 먼저// 제가 연락하니 몸이 많이 안 좋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결국 아픈 사람 억지로 불러내기 싫어서 "그러면 푹쉬세요~"

하고 그날로 그렇게 2차 만남은 파토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 분 또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3,4일을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하지만 좀 연락도 하고 싶고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한 일주일 동안 또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ㅠㅠ

여기서도 전혀 귀찮다는 티를 안내고 답장이 비록 심하게 느리긴했으나,,,

그래도 꼬박꼬박 해주더군요 .......

 

허나,,,,,,,

여자가 먼저 연락하는게 부끄러운 것도 있었지만......

괜히 저한테 관심도 없는데 제가 쿡쿡 찌르는 것 같아 심하게 미안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전 결국 제 문자가 불편하면 굳이 답장안해줘도 된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보냈는데

또 그게 아니래요,,,,,,, 정말 아니라고 내일 시간되면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습니다.

 

그러나 또 여기서 끝.............

문자? nono...... 보내도? 몇 통 간신히 간신히 보나다  쌩~~~~~

 

-_-;;;;;;;;;

 

도대체 이 분 저한테 관심있는거 맞나요??;;;

저 이제 민망해서 문자도 못 보내겠고,,,,,,,;;;

다음달에 있는 생일까지 챙겨준다는데

저 싫은지 좋은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의 소개남 성격을 받아들이기에는 답답하고;;;;;;;;;;;;;;;;;;;;;;;;;;;;;;;;

어떡할까요???????? 포기하고 닥공모드로 가자니 제가 또 너무 빠져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진짜 초답답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독하게 마음먹고 닥공모드로 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리저리 흔들리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