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아들 둘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지금은 둘째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입니다
결혼식 들어가기전날부터 현재도 이혼생각중이네요
최근일부터 말씀드리자면 시댁에서 둘째가 다쳐서 119에 실려와 입원수속밟고 있는데 시아버님이 "돈벌어먹을려고 입원시킨다고 "화내시면서 전화오셨어요 제가 너무 경황도 없고 말이 안통해서 중간에 끊어버렸어요 그뒤로 지금 3주째 입원중인데도 시아버님 전화한통없으세요 아마 제가 전화먼저 끊어버려서 화나신거같네요 물론 저도 전화안드렸어요
시아버님차를 저희보고 타라고 해서 신랑이 타고 다니는데 당장 차가져오라고 하셨다네요
시부모님들은 기분상하시면 "일그만둬라 "니자식들한테 10원도 안준다"항상 돈으로 억압하세요.
신랑이 시동생이랑 시어머님이랑 같이 일하고 있구요 저희신랑은 뒤늦게 합류했구요 월급 받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하나 받았구요 월급은 신혼때나 애두명일 때나 똑같습니다 참고로 제 생활비는 이백입니다
카드를 쓰라고 하지만 승인내역 문자도 시부모님한테 가니
마음대로 쓸수도 없고 온라인으로 사는게 다반사인데 매달 월급으로 살기에 부족하네요 그래서 작년에는 알바를 했는데 "자기집 가게도 바쁜데 왜 알바하냐고 혼났구요 아마 심부름시켜야 되는데 못시켜서 화나셨을꺼 같아요
참고로 저는 시댁 빨래 밥 청소 시댁가게 청소등등 엄청 많이시키십니다 동서가 저보다 10년 일찍결혼했는데 시댁심부름을 다하고있더라구요 결혼하고 시댁과 트러블 있을때마다 자살생각도 해봤고 정신과도 다녀왔구요가정법원도 다녀왔구요 결국에는 내가 맞추고 살아야 내자식들이 훗날 편하게 살꺼 같아서 다시 마음 고쳐먹었어요 사건은 너무많은데 글로 쓰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이혼하고 싶어도 애들도 어리고 제가 애둘을 키울 능력도 없고 이혼하는 과정이 지금보다 더 힘들꺼라는 지인들 말들으면 용기도 안나고 겁도 나네요 여기에 글쓰는것조차 용기가 많이필요했네요
담주면 퇴원인데 시댁부모님 눈치볼꺼 생각하니 숨이 또 막히네요 결혼 선배님들 조언 위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