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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지친 남자친구 (제발 도와주세요ㅠ)

쓰니 |2023.02.06 20:22
조회 538 |추천 0

이제 고2고요 고1 학기초에 만나서 만난지 거의 1년 다 되어가는데 어제 거의 다 끝났어요..

요새 거의 한 달 동안 남자친구를 못 만났어요. 연락은 서로 잘 하는데 남자친구가 가족이랑 어디를 자주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족 일이니까 그냥 잘 갔다오라고만 했지 별 신경은 안 썼어요. 근데 방학인데 한 달 동안 못 만나고 있으니까 속상해서 요새 많이 바쁘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왔다갔다 하는게 먾은 정도래요. 그래서 제가 나는 니 시간에 낄 자리가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제가 얘기한 것처럼 본인도 요즘 절 만나지 못해서 생각 많이 하고 있어서 어디 갈 때마다 제 생각이 나서 미안했대요. 근데도 자신의 우선순위가 잘 바뀌지 않는데요. 절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도요. 그렇게 계속 너한테 미안한 마음은 쌓이면서도 자기 할일을 하는 자신을 보니까 자신한테도 너무 화가 나고 저한테 못할 짓을 하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죄인 같고 힘들다네요..

남자친구는 본인 욕심으로 저를 1순위에 두고 싶었대요 원래부터 우선순위가 제가 아닌걸 알았고 전 딱히 순위를 두는 사람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아무 신경 안 썼어요. 그런 걸로 얘기하거나 눈치 준 적도 없고요. 그래서 더 억울하고..

제가 나도 니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방학이라 조금 더 여유있을 줄 알고 그렇게 말한건데 제가 당연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지쳤대요.. 자신한테 자꾸 화가 나고 저한테 미안함만 들고 죄인이 되는게 너무 힘들대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 있을까도 생각해봐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네요. 저한테 너무 못된 사람이라 그만하고 싶대요.

그래서 제가 계속 잡았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더라고요..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이랬을거라고 그냥 시간만 앞당겨진거라고.. 나를 이제 안 좋아해서 그런거냐고 하면 너를 좋아해서 지금 이러는거라고 하고 이런 조짐들을 보여주면 더 상처가될 것 같아서 그냥 한 번에 지금 얘기하는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저한테 얘기 한 번도 안 했고 내색도 하나도 안 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남자친구가 자기가 너무 싫대요..

첫연애이고 거의 1년 동안 쌓아온 추억들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서로 엄청 아껴주고 소중히 대해주는 연애를 했어서.. 싸운 적도 없었고.. 둘 만의 문제가 아닌걸로 헤어지니까 더 납득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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