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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같이 볼겁니다(감사합니다)

ㅇㅇ |2023.02.07 12:02
조회 89,804 |추천 7
댓글 전부 읽어봤습니다
어느정도 쓴소리도 있을거라고 생각은했지만 설명이 부족했던것같아서 추가적인 글을 쓰게 됬습니다
제가 반성을 안한다 무슨노력을 했냐 그리고 저희부모님을 비난하는 댓글이 대부분인것 같은데 외도는 백프로 제잘못임을 인정했으며 회피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한것을 알기때문에 외도사실을 들켰을때 용서를 구하고 기회를 달라고 한것입니다
채팅어플은 또 바람을 피기위해 깐것이 아니고 정말 답답한마음에 잠깐의 호기심이 생겨서 설치해서 보기만 했을뿐입니다 아내한테도 해명을 했으나 한번 실수를 했다고 믿어주지않았고요 아내에게 들킨후 바로 지웠으며 그뒤로 설치한적이 절대 없습니다

바쁘고 스트레스받는데 왜 바람을피냐 집에 들어가서 풀지 하는데 그때 저도 집에서 아내에게 얘기하고싶었지만 아내는 온통 딸에게만 정신이 쏠려있어서 말할틈이 보이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내에게 용서구하고 뒤늦게나마 딸한테 잘할려고 퇴근하고 놀아주고 시간을 보낼려고도 해봤지만 딸이 저한테 관심을 안주고 엄마랑만 놀려고하니 제가 집에서 설자리가 없고 소외감이 들었습니다 늦은건알지만 시간을 더 가지면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아내가 그래도 애를 못보여주게 하는게 아닌데 왜 못가냐 하시는데 우는애를 억지로 엄마한테 떼내서 데려가자니 딸한테 스트레스일것같아서이며 제생각엔 아내가 좋은마음으로 애라도 보여주라는것보다 애를 보여주기싫은데 제가 혼자 못데려갈것을 아니까 그렇게 말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도는 제가 한것이지 저희부모님이 하신것은 아닌데 저희부모님에게 손녀를 못보게하는것은 너무하지않나 싶었습니다
천륜이니까요 왜 저희부모님이 하신말은 안쓰고 숨기냐고 하는데 부모님이 아내한테 대놓고 상처주는막말을 하거나 제 실수를 아내탓 하신적은 없습니다

제가 그때 스트레스로 살이 빠졌었는데 부모님 눈에는 어쨌든 제가 잘못한것은 맞지만 자식이기에 안쓰러움이 크셨던것같고 죄지어 주눅든 입장인 저와 아내가 비교가 되서 속상한것도 있으셨던것 같습니다 아내한테 너는 얼굴이 생각보다 편해보여 다행이다 하신것과 손녀는 어찌됐든 우리집안 핏줄이다, 자식과 가정을 생각해야된다,일방적인것은 없으니 부부 둘다 서로 노력을 해야된다, 우리아들이 잘못한것도 알고 훈계했으니 자꾸 들추지말고 서로 보듬어라 그래야 관계가 다시 좋아진다 이런 말씀을 하신것뿐인데 그말이 그렇게 얼굴도 안볼정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그당시 예민한상태라 서운하게 받아들일수도 있었을것같다 이해하려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도 어쨌든 헤어진게아니면 손녀를 데리고 얼굴은 비춰야하는게 아닌가해서 섭섭하신것같습니다
아내에게 숨김없이 댓글을 보여줄려고 했으나 아내는 필요없다고만하고 일상적인 대화는 하지만 외도관련 제입장이나 앞으로 저나 저희본가와의 관계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려고하면 그 얘긴 그만하자고만 합니다 진전의 기미가 없어서 답답하여 글을 올렸으며 조언해주신 댓글들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에게도 보여줄거라서 최대한 객관적사실만 적어보겠습니다

아내가 저희집에 안간지 1년 됬습니다
이유는 제가 아내가 출산하고 외도를 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야근이많고 스트레스가 많은직업이다보니 잠깐 정신이 나갔던것같습니다 저도 잘못한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외도에 대해서 저희부모님이 아내한테 상처가 될수 있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본가에 안간다고 합니다
아내는 애를 보여주고싶으면 딸을 데리고 저 혼자 다녀오라는 식인데 딸이 엄마껌딱지에 저랑 단둘이 잠깐 있는 사이에도 엄마찾고 울기바쁘니 혼자 데려가는것도 불가능합니다

딸이 이제 세살인데 저희부모님은 아이를 못본지 1년 됬습니다
부모님은 아이 데려오라고 저를 계속 닥달하시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아이에게만 신경쓰고 저는 집에서 투명인간이 된
느낌입니다
대화도하고 일상생활은 하지만 거리감이느껴지고 형식적인느낌이 들고 출근할때도 내다보지 않습니다
아내에게 이일로 얘기해봤습니다
저도 잘못한것을 알고 나름 계속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나도 너무 힘들어죽겠다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얘기해달랬더니 아무말도 하지말랍니다
제가 외도이후에도 한가지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
바람같은건 절대 아니고 호기심에 채팅어플을 깔았다가 들켰는데
어플을 깔았을뿐 여자를 만난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 해명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지나간 잘못으로인해 계속 저는 신뢰도 못받고 저도 저희부모님도 무시당하는 느낌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안타깝고 아내와 부모님 사이에서 저도 힘들고 집에서도 제 자리가 없는 느낌입니다
제가 힘들어하는걸 아내는 이해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부부사이가 회복되고 고부사이가 회복될런지요
의견부탁드립니다
쓴소리도 듣겠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1,250
베플ㅇㅇ|2023.02.07 12:05
외도에 시댁 막말까지 들었는데 방문을 원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찬놈이네
베플ㅇㅇ|2023.02.07 12:29
개보다도 못한놈이 사람도리를 따지고 처앉아있네
베플ㅇㅇ|2023.02.07 12:49
글쓴이 글을 요약해 보았어요. - 외도함 - 시가에서 아들 외도에 대해서 며느리한테 말로 상처 줌 - 아빤데 혼자 아이를 돌보지 못함 - 그 와중 채팅 어플 깜 핑계 제외하고 객관적 사실만 나열해 보았습니다. 남편이나 아빠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베플ㄴㅇ|2023.02.07 12:20
출산한 마누라 두고 외도했는데 멍청한 아들 혼낼 생각은 안하고 며느리 잡았네 그런 시부모하면 나같으면 애도 안보여줌
베플ㅇㅇ|2023.02.07 12:18
무시당해도 싸고 시댁가자고 말 조차 꺼내기가 굉장히 어려워야 정상입니다. 아내분 가슴에 큰 한으로 맺혀 있을거고 아내가 그걸 삭히려면 님이 생각한 시간에 곱절에 곱절에 곱절은 들건데, 당장 님이 불편하니 그만 화해하자가 될 것 같습니까? 아내분 님 얼굴만봐도 부아가 치밀것이나 아이 하나 바라보며 버티고 있는중일겁니다. 징징댈 여유가 있나본데, 갈라서기 싫으면 이제부턴 입도 때지말고 옆에서 조용히 도와주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아내가 마음 누그릴때까지 진심을 다해 아내한테 반성할것이 님이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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