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애기엄마
ㅇㅇ
|2023.02.09 17:18
조회 83,297 |추천 229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임산부입니다. 오늘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옆테이블에 5-6개월정도 되보이는 작은 아기랑 엄마, 그리고 엄마친구로 보이는 분이 커피를 드시고 계셨어요. 엄마친구는 아기 x
처음엔 조용했는데 십여분 지나니 아기가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유를 먹이니 또 조용해졌다가 또 좀있다 응애응애.... (아무래도 제가 임신중이다 보니 아기테이블을 관심갖고 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앉아서 달랬다 서서 달랬다... 주변 시선도 좀 의식하는지 두리번 거리고 멋쩍은 웃음... 하지만 아기는 그쳐주지 않고... 계속 울어서 결국엔 나가셨어요. 엄마는 아기 챙기시고 친구는 일사천리로 자리에 있던 아기물건 후다닥 챙겨 나가시는데 뭔가 안됐더라구요.
보통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기 보면 무슨 생각 드시나요? 저것이 곧 다가올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아... 눈치보여 카페에서 커피먹기도 힘들겠구나 하고 걱정이 되네요 ㅠㅠ
- 베플ㅇ|2023.02.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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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죄인도 아니고 ㅋㅋ 나라 수준이 참 미개하네요 이러니 출산율이 최악이죠 캐나다 살았지만 아기나 아이들에 대한 시선이나 배려가 한국이랑 많이 달라요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나라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너무 수준이하에요
- 베플oo|2023.02.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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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서 그치면 다행인대 계속우는데도 안나가고 있는 부모는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 베플ㅇㅇ|2023.02.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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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에만 매일 한달도 안 있어본사람들이 더 ㅈㄹ해요 애엄마라고 애클때까지 집에만 있으라니ㅋㅋ외식도하고싶고 카페도 가고싶을텐데~ 애낳고 6개월만에 처음 나왔을수도있을텐데말이예요.
- 베플ㅇㅇ|2023.02.1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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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우는 걸로 뭐라 하는 거 이해 안 감.... 애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상관 없이, 천둥번개가 소리 시끄럽듯 아이는 우는 소리로 자신을 표현하는 거... 그냥 자연스러운 거고 거슬리면 이어폰 끼고 음악 듣든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결혼 안 했고 제가 아이 낳는단 상상도 별로 안 해본 사람인데.... 카페는 내 집이 아니라 아이를 비롯해서 오만 사람이 다 올 수 있는 공간임. 조용히 여유 즐기고 싶은데 애가 운다고 보호자한테 뭐라 하는 사람 보면, 길거리 공사장에서 드릴 소리 들리는 걸로 내 조용한 산책을 방해하다니!! 하고 항의할까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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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ㅇㅇㅇ|2023.02.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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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우는거야 뭐... 비행기에서 계속 울어대면 못참음... 지들좋자고 애들까지 힘들게 댈고와서 비행기는 공짜로 타고 쳐울고 민폐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