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b3690019 <--- 1번째 이야기링크주소;![]()
나름 서비스업종 분들 동감할거라 생각했는데;
조회수 천에서 멈추네요 -_ -;
그냥 두번째 써봐요;;
제목을 바꿀까요 -_-;; "영화관 진상들" <-- 이런걸로;
영화관 실제로 이런 사람 있어요 Best of Best
3. "수고하세요"
극장에는 비상구라는 문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화재가 나서 발화가 되면 유독성 가스 발생이 높은 물건들과 밀폐된 공간이기에 빠르게 밖으로 나가야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비상구 문들의 특징은 안에서는 열리지만 밖에 나가면 손잡이가 없기때문에
다시 들어오지 못한다는 사실이지요;
가끔 큼지막하게 한글로 비상구라고 써있는 그 곳을 화장실로 착각하시고 나가시는 분들이 계서서 항상 그곳에 신경을 집중해야 한달까..
그 날은 매표근무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 상영관 입구에서 표를 받아 확인 하는 포지션
영화 상영시간이 시작되어서 분주하게 표를 확인하여 고객들을 입장시키는데
그 비상구로 한분이 나가는 모습이 보인겁니다.
영화 시작이 얼마 안남은 상태이기에
남은 고객들을 모두 입장 시키고 황급히 비상구로 뛰어갔죠.
영화를 보러 오셨는데 비상구에 갇혀서 영화를 못보면 마음이 상하실거잖아요 ~ *
- 투철한 직업정신..
급하게 뛰어가 연 비상구안 풍경은...
예전 DVD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친구의 청소일을 도와주다가
잘못 열었던 방문에서 헐벗고 힘들어 하는 두분을 본 그때 그 기분?
남자 한분과 여자 한분이 입에서 입으로 타액교환(?)을 하는 즐거운 와중
한 미친놈이 문을 벌컥 열어버린 그런거?
그 상황에서
"고객님 공공장소에서 이러시면 안되요"
"부러워요"
뭐 이런 멘트를 날릴수 없어서
"수고하세요" 이러고 문을 닫았어요;;
.....
그 두분 영화보러 다시 안올라오시더라구요...
아깝다 16,000원..
4. 비웃음
제가 있던 극장은 강남의 모 극장이었습니다.
평일 저녁에도 회사를 마친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주말에는 이곳 저곳에서 놀러온 커플들로 장소에 구분없이 염장질을 당하곤 한달까요..
(제기랄 염장질; 3번째에 써놨지요..)
잠시 샛길로 넘어와서요
어느 나라를 가든 타국 사람이 주문을 하면 그 나라 말로 대화를 하는
친절한 나라는 아마 한국이 제일이 아닐까싶어요.
미국을 가든.. 호주를 가든..
주문 받는 사람들은 다 영어로 대화
한국은 서양계 사람이 오면 되도록 영어로, 일본 혹은 중국인이 오면 또 되도록
그쪽 말로 하려고 노력한다든가 혹은 능통한 사람을 찾는 다든가;
생각해보면 참 불공평한 사실.. 뭐 다 그런건 아니고 대부분 이랄까요
좌우간..
주말이었고 매점근무를 하고 있는 이날도 어김없이 커플이 오셨는데.
남자분이 외쿡인 이시더군요. 여자분은 한국인.
자연스레 여자분을 바라보며
"고객님 어떤 콤보로 준비해드릴까요" 라며 상큼하게 멘트를 날렸는데..
들리는 목소리는 턱턱한 영어 주문..
아아.. 어찌나 영어울렁증이 올라오던지.
정신이 가물가물하고 혼백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어요.
시선을 옮겨 당당하게;
"Pardon?" 이라며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했더니
작게 "킥" 이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여자친구분이 제 저질발음이 개그로 들리셨나봐요 ㅠ_ㅠ
단지 한마디 했을뿐인데.
그때부터 흠 잡히면 안된다는 생각에 등골에서는 땀이 송글송글 생기기 시작했죠
똥꼬에 힘을 콱 주고 긴장을 했다고나 할까요..
여차 여차 영어로 주문을 받고 음식을 다 드리고 나니.
그 외쿡인분이 "감사합니다 -"라며 상큼하게 저에게 한국말로 외치시고는
여자친구에게 "자기야 가자. 여기 팝콘 맛있어" 라며 능통한 한국말을 이어가시더라구요.
훗.. 처음부터 한국말로 주문하던가..
자칫하면 매점가판대 넘어가서 쫓아갈뻔했어요 조심해요^^
비웃은 여자친구가 더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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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또 너무 길어지네요;;
3부에서 봐요 -
모든 서비스업 종사자분들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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