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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얼마안되서 결혼한다는사람..

^^ |2009.01.09 13:29
조회 11,682 |추천 0

어렷을적부터 잘아는사람이었습니다

 

그런사람이 3년전 제가 여자로보이고 좋다며..고백을해왔습니다

 

그땐 매몰차게 뿌리쳤지요..가족들도 다알고 주위사람들도 다아는사람인지라..

 

입에오르내리는게 싫었으니까요..

 

그게이유가 될지는모르겠지만..암튼그렇게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리곤 그사람은 유학을갔습니다..

 

1년뒤 여자칭구를 만들어서왔고 저또한 사랑하는사람이 생겼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저도 헤어졌고 그사람도 1년반정도만나다 헤어졌습니다

 

혼자인나에게 또다시 대쉬를 해옵니다..

 

계속 뒤로한채 만나지않았습니다..

 

끝끝내 보자고해서 만나게되었죠...

 

밥을먹고 영화를보고..

 

나에게 너무잘해주었습니다..

 

3년전자기마음과 혼자 힘들었던 얘기를 하면서..

 

마음을 열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겐 비밀로한채....

 

행복했습니다...많이요~

 

시간이지날수록 서로에게 확신을 가지고만나고싶어서

 

부모님께 얘기하고 만나자고했습니다

 

뭔가 확실해지면 더 사랑하게될테니까요..

 

그사람은 만나면서 두렵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부모님께도 허락을바랬구요

 

나를좋아하는마음이 점점더 커질까봐서요..

 

저희부모님 별볼일없다면서 탐탁지않아하십니다

(이제그사람30살 아직도 공부만하고싶어했기때문이죠..유학준비...)

그래도 전 저를믿었지요..

 

내가잘하면 부모님도 설득시킬만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사람부모님도..지금생각하면 거짓인거같지만..반대랍니다..

 

너무완고하십니다..

 

전에만난여자칭구덕에 참으로 많이 상처를많이받았던분들이라

 

그사람또한 물의는 일으키기싫다네요..

 

노력도 시도도못한 그사람이 너무 미웠습니다..

 

 

저도 전남자칭구가..저희형제들이 싫어해서 서로 노력도안하고

 

중간에서 굉장히 힘이들었던터라..

 

누구하나 반대하면서 까지 만나고싶지않았습니다

 

정말 좋아도...반대하면 이유가 있는법이니까요..

 

아쉽지만  그렇게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매일울면서 힘들게 힘들게 하루를 버티고있었습니다

 

그사람도 마찬가지로 힘들었구요..

 

그일이 한달도 되지않았죠..

 

그래도 매주만나서 데이트하고 약간의 거리를 둔채..

 

연락도 하고...그랬습니다..

 

불과 일주일전에도 말이죠....

 

내물건 전해준다면서 애써 그거때문에 만날필요없다고 딱잘라말한나에게

 

화를내며...만나게되었죠 영화볼까 밥먹을까....고민했대요..

 

말이되나요??

 

함께 술을마시러갔습니다..

 

예전과같이 행동하면서 대화나누고....

 

그게 일주일전인데...

 

좋은추억으로 남기고싶어..

 

구질구질한만남이었다고 하기싫어서

 

연락안하려고 매순간참으면서 하루하루버티면서..

 

잘했어!!라고 칭찬해가며 버텼습니다

 

그렇게힘들어하는 저를 누구보다도 잘아는사람이었지요...

 

어제 가족들과 맥주한잔하는찰라에...들려오는소리..

 

*** 결혼한다더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피곤하다고하며 바로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확인하고싶어서 연락했습니다...

 

그렇게 됐다네요....

 

결혼이 누구개 이름인가요??

 

이유인즉..

 

저와헤어지고 전여자칭구를 만났더랍니다..

 

오래만났으니 한동안 못보았으니 좋았겠죠

 

어중간하게 만나는것도 싫고 집도 나오고싶어서

 

부모님께 결혼하고싶다고 말했다네요!

 

불과 일주일전에....

 

이왕할거..빨리해라

 

그래서 3월에 날이잡혔네요...

 

다끝났다고쳐도..

 

이래도되는건가요?

 

짧은시간만났지만 그래도 만난시간이있는데

 

다른사람만나도 좋습니다

 

결혼해도좋습니다...

 

그래도...상대방에대한 예의아닌가요?

 

너무힘들어 다른사람만나 잊고자하는마음

 

누구나 다있어도 그래도 전 그사람생각해서

 

소개팅있어도 그냥 웃음으로 떼우며 이별에 대항하고있었는데..

 

어떻게 이런일이 제게일어날수있죠?

 

미워하는사람에게 헤꼬지한번한적없고..

 

쓰레기한번바닥에버린적없는데..

 

제가 뭘그리잘못했길래 이런 아픔을 주는거죠?

 

너무괴로워서 미칠것같습니다..

 

그결혼 내가 막을꺼라고!!

 

너네부모님과 주변사람들에게 다알리고 나억울하다고 말할꺼라고

 

어디 잘사나두고보자고 폭언을하니..

 

화나는건 이해하겠는데 폭언은 이해못하겠대요

 

만나는동안 자기가 잘못한것도없고  이미 끝났으니까요..

 

너무괴로워서 미칠지경인데...

 

언제쯤 언제쯤 내마음이 편해질까요?

 

오늘 만나잡니다...

 

자기얘기좀 들어달랍니다...

 

만나봤자 변명만 늘어놓겠죠...

 

만나봤자 결과가 바뀌진않겠죠..

 

저보고 모든걸 오해하고있다고합니다

 

자기도 답답하고 이렇게 빨리 일이 벌어질지몰랐다네요..

 

저를 이해시키고싶어하네요

 

 

오늘만날꺼구요....

 

욕이라도 퍼부어주고싶고 할말다하고 올겁니다

 

친구들은 마음약해지지말라 당부합니다...

 

제가괴로운만큼 똑같이 괴롭게해주고싶습니다..

 

모두들 축복해주겠지요..

 

나라는존재는 있었는지도 모른채 기억도되지않구요..

 

제자신이 너무가엽고 불쌍해서 힘들어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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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나고왔어요..

화는많이 누그러져서...악담이나 욕은 못했구요.........

왜이렇게 빠르게서둘렀냐고 하니..

전여자칭구와 어중간하게만나는것도 그렇고 (또다시 헤어지기싫어서겠죠..)

집에서도 나오고싶었고 결혼먼저해야 하고싶은공부를 편하게 할수있을것같았대요.

둘이서 유학갈계획이래요...

그래도 너무 빠르다....................

그럼 미룰까? 이러네요...ㅎㅎㅎㅎ

 

잘살라고했어요..

 

리플들보니까..정말 제가 구질구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일큰복수? 똑같이 맘아파봐라 이런맘..

아직조금은 남아있지만

제가더 정신차려서 더좋은사람만나고 더잘살고싶은마음이 간절해졌어요

 

 

읽어주셔서감사해요..

따끔한 질책도 감사합니다..

그냥..

너무 힘들어서 사실은 따뜻한위로의 말한마디가 필요했어요...

오히려 혼내주시니..마음이더편하네요...^^

 

모두모두  행복한일들만 일어나길 기도할께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있잖아..|2009.01.09 14:06
님아. 난 님이 무슨 맘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면 주위반대가 아무리 심하더라도 당연히 맞서서 사랑을 지킬줄 알아야지.. 뭐, 근데 다 반대하니까 반대하는데엔 이유가 있으니까 함서 이별 통보 해놓고 인제와서 남자를 탓 한다는건 님 진짜 이기적이고 오만한것 같네요. 더이상 자기자신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그 수렁에서 빨리 빠져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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