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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꿈이 |2023.02.17 10:27
조회 83 |추천 0
많이 아팠던 사개월이 순식간에 흘러갔다.



맨 처음에는 네가 계속 생각이 나 늘 똑같은 일상들을 보내며 널 억지로 꾸역꾸역 지워냈다.

지워내다 도저히 안됬을땐 하루하루 흘러 나오는 눈물을 닦으며 지냈다.

그렇게 지워내다 보니 어느 순간 너는 나에게서 차츰차츰 잊혀지는 사람이었고,

너와의 만남에 있어선 그렇게 많이 아팠었는데

널 잊어가며 그렇게 많이 아팠던것 까지도 다 잊어버렸다.



시간이 약이고 상처가 무뎌진다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인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 다시 괜찮아지고 아직까진 널 사랑했었던 나처럼 누군가를 쉽게 사랑은 못하겠지만

이 또한 언제든지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너보다 더 좋은 사람이 찾아오길 바란다.



상처가 무뎌지면 마음이 쉽게 곪는다는데

이미 수 없이 무뎌지고 곪아있어서 더 곪을것도 없을 것 같다.

그런데 너를 잊고 너에게 받았던 상처마저 무뎌져 아무렇지 않은 내가 되었지만

내가 제일 우울이 극에 달했을 시기에 너가 했던 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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