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서 온 메시지를 읽으며 수민이는 오열했는데
[어머니가 보낸 메시지]
안녕하세요 수민이 엄마예요.
이름만 불러도 입가에 미소짓게 만들어주는
내 삶의 존재, 귀한 딸이 저의 테디베어예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투정 한 번 안 부리고
보채는 거 없이 잘 자라준 착한 내 딸.
언니 옷 물려줘도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새 옷보다 더 함박 웃음 짓던 그 모습이
아직 눈가에 아른거리네요.
그 흔한 인형 한 번 사달라는 소리 안 하고
장난 하나 사달라고 안 하고
그래서 수민이는 애착 인형이나 물건이 없어요.
주면 주는대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아이라서
정말 편하게 키웠답니다.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많이 못 챙겨준 게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
수민아! 잘 성장해줘서 항상 감사하고 고마워
저번에도 얘기했듯이 네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특별하게 봐주는 팬들이 있듯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거
기억하고 항상 초심 잃지 말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그리고 수민이의 테디베어는 스윗인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줄줄 오열중 ㅠㅠㅠㅠㅠㅠㅠㅠ 비상이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스테이씨가 받은 질문이 애착 아이템이 뭐냐는 거였어
수민이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게 없고 자신에게는 가족인 것 같다고 대답했거든
그래서 어머님이 이런 문자를 보내신 거 아닐까 싶어ㅠㅠㅠㅠㅠ
어머님 너무 감동이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