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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아들사랑 남친엄마..어떻게대처하죠

예니 |2023.02.25 18:52
조회 1,471 |추천 1
안녕하세요~ 글을 처음써봐서 어떻게쓰는지 잘은모르지만 정말 참다참다 너어무 답답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 여기에 끄적여봅니다.

저는 29살 남친은 32살이예요 연애한지 7년을 가득채우고 8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학생때만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남친도 취직을 하게됐는데요 남친은 직장을 멀리 구하게되여 타지역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졸지에 매일만나던 커플이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나름장거리 커플이 되었어요 저희커플은 그후로 약 6년째 주말커플로 만나고있습니다.

그런데 한 2년전쯤이였나요 크리스마스를 함께보내기로한 남친이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좋아 이혼얘기까지 오고가는 상황이라 가족여행을 가야한다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갑작스레 통보를 하고 여행을 가더라구요? 그날도 정말 기분이 좋지않아 틱틱대곤 했는데 결국 남친이 화를 내더라구요 부모랑 한집에서 생활하는 너랑 주말에 내려와서 너 만나느라 부모님이랑 시간도 못보내는 나랑 같냐는 식으로 화를 내는데 그순간 오랜연애기간동안 쌓아온 정이 한순간에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시간을 못보내게 하는게 저라는 죄책감때문에 연애초반 월급도 작게 받는 사회초년생일때도 저희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같은거 주문해서 어버이날때마다 집으로 들려보내곤했어요 남친엄마가 병원입원했을때도 백화점에서 홍삼도사서 갖다드리고 남친아버님 생신도 챙겨드리곤했죠 물론 남친은 그런적 한번도없구요

크리스마스가족여행 사건이후로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데이트할때면 늘 엄마가 전화가와요
늘 전화오면 어디니,같이저녁먹자,기분이안좋은데 맛있는거사먹자 등등 저랑같이 있는 시간이라는걸 다아시면서도 그렇게 연락이옵니다. 여친이랑 같이있다고얘기하면 다놀고집에오지마라는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끊어버립니다.

데이트하고있는도중 전화와서 친구분이랑 모임하러나왔는데 맥주를 마셔서 운전을 할수가없다며 데리러오라는 부탁도 자주하구요 친구모임가면 술을 마셔야하니 차안끌고갈거라며 데려다달라는 부탁도 하십니다.

데이트중간중간 늘 함께하는 기분이 주마다 지속될수록 데이트가재미없어지고 지쳐가고있어요.

심지어 남친이랑 제생일이 같아서 생일이 있던 주말에 함께시간보내려고 잔뜩 기대를 하고 만났어요 그런데 만난지 30분정도지나 점심먹으러갔는데 생일인데 아들이랑 밥한끼 같이못하냐며 저녁에 당장오라고 전화로 성질성질을 내시더라구요ㅎㅎㅎㅎ그전화끊고는 만나서 점심먹으러 식당에 가서앉자마자 남친은또 저녁에 들어가야한대요ㅎㅎㅎㅎ저도 그때부터는 화가나서 음식 나오자마자 먹지도않고 다남기고 대답도안하고 화를 냈더니 "아그냥 안갈게안갈게 와서밥먹으라는데 어떻게해"
이러더라구요ㅎㅎㅎ

이번주말도 갑자기 남친부모님께서 퇴근한후에 남친이 자취하는 지역으로 놀러갈테니 여친만나지마라고 토요일 5시까지 대기하라고 했다네요ㅋㅋㅋ그연락받자마자 남친은 또 저한테 이번주는 부모님오셔서 시간보내야하니 데이트못한다고 ㅎㅎㅎ 제가 5분대기조도아니고 일요일에 시간비면 만나러 오겠대요... 저랑하는 약속은 약속도아닌가요? 일요일에 만날수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알고싶다고 부모님한테 여쭤보랬더니 일정 확실히 물어보면 부모님께서 "또 여친이랑 놀려고 그러니?" 이렇게 이야기하신다고 물어보지도 못한다네요...
둘째아들한테는 관심도없으시면서.. 유독남친한테만 전화오고 가족행사때도 남친은 다따라다닙니다.
더답답한건 남친은 부모님이랑 시간보낸답시고 가면 저한테는 뭘하는지 뭘먹는지 전화한통 카톡하나제대로 없어요ㅎㅎㅎㅎ저는 그냥자주 못보는 부모님이니 시간보내랍시고 서운한티를 내거나 화도잘 안내요...서운해하는 제가 문제인걸까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이겠죠...글을쓰면서도 너무답답하고 저도이제 8년쯤되니 지치네요ㅜㅜ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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