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입덧 때문에 괴롭네요.
헤이
|2023.02.26 22:58
조회 24,487 |추천 41
하나하나 댓글 잘 읽어봤습니다.
많은 인생 선배 엄마분들의 위로와 격려 받아서 힘이 많이 나네요.^^
저는 프리랜서로 근무시간은 적지만 버스로 왕복 1시간좀 넘게 출퇴근하고 있고, 30-40분 정도 인데도 그사이에 버스에서 속이 안좋아서 내려서 찬바람 쐬고 다시타고 그런식이에요.
입덧으로 친정에가서 조리한다는건 남편 베프의 아내분이 저보다 임신 2개월정도 먼저했는데 원래 임신 전부터 몸이 엄청 약하셔서 임신하고서도 몸이 너무 안좋아서 입덧약 처방받아 먹을정도라서 지금 몇달째 친정에서 몸조리 하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많이들 그런줄 알았네요.^^;; 입덧약도 저는 생각도 못했어요. 약이니 정말 어쩔 수 없을때만 처방 받아 먹는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드셨다고 하니 저도 병원가서 의사선생님께 말씀 드려야겠어요. 초보예비엄마라 모르는거 투성이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저에게 시간내서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기운내서 예쁘고 건강한아이 순산할게요^^ 다들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 8주차 예비엄마 임산부입니다.
입덧이 5주차부터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해서 8주차 되니까 조금씩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증상으로는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리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되고, 입맛도 없고, 뭘먹어도 맛이없고 토하지는 않지만 헛구역질이 올라오는 걸 참고 조금씩 뭐든 먹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토덧하거나 아예 아무것도 못먹고 입덕약 먹는 입덧 심한 다른 임산부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인거 같은데도 참 힘드네요.
남편이 하필 제가 임신한 시기와 맞물려 회사일이 매우바빠서 주말 없이 출근하고 새벽에 들어와서 저는 잠시 프리랜서로 하루에 3-4시간 일하는 시간 이외에는 집에 하루 종일 혼자 핸드폰보고 tv만 보내요. 그래서 그런지 몸이 힘드니 마음도 외롭고 울적하고 그렇네요. 호르몬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남편이 자상하고 정이 많은 사람인데, 일이 너무 바쁘니 얼굴 볼시간도 없고 한 달 넘게 잠도 몇시간 못자고 나가는데 아프다 힘들다 외롭다 투정 부릴수도 없어서 뭔가 더 외로워요.
지방에도 지금 거주중인 서울에도 친구들도 많이 있지만 다들 직장다니느라 바쁘고 친구들 만나기엔 또 제 몸이 좀 힘들어서 카톡이나 하는정도입니다.
남들은 입덧이 심할때 친정에가서 몸조리하고 한다는데 저는 친정엄마가 저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투정부릴 엄마가 없다는게 이밤에 조금 서럽고 힘드네요. 엄마가 또 너무 보고 싶구요...
임산부 중에 저 같은 분 있으셨나요?? 어떻게 이 힘든 시기 극복하면 좋을까 조언 구해봅니다.
- 베플ㅇㅇ|2023.02.27 14:12
-
친정엄마 있어도 4시간거리살아 도움은 못받았네요ㅠ 소주 댓병먹고 배멀미하는 기분이예요 입덧이.. 보통 임신 6개월 지나면 좋아지더라고요. 전 둘째 안낳은 이유중 하나가 입덧이었어요..
- 베플ㅇㅇ|2023.02.27 17:06
-
입덧약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