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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발 고백할까요....

쓰니 |2023.02.28 15:46
조회 1,600 |추천 1
글 쓴적 거의 없는데 진짜 진짜 말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라도 써봅니다.올해 21살이고 대학생입니다. 어쩌다 소모임에서 친해진 20대 후반 대학원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가 좋아서 문제입니다. 
고백하고 싶은데 딱히 이제 접점도 없고 나이차도 많이 나고 잘생기지도 않은데 왜 좋아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과 선배라서 고백과 동시에 소문 다 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애초에 그쪽에서 나이차 때문에 절 이성으로 볼지도 모르겠고 대학원생이라 바빠서라도 차일게 분명한데 정말 그 선배가 너무 좋습니다. 고백하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 해주세요... 이런 기분이 처음이라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했습니다.
까놓고 억울해 죽을지경입니다. 아니 내가 왜 29살 대학원생이 좋아서 이렇게 고민하나 싶고 이렇게 남들한테 말할 자신도 없으면 그냥 마음 접는게 맞는데 진짜 마음대로 안되는게 억울해요. 진짜 그 선배가 이제 소모임 끝나는 날 저보고 고생했다고 갑자기 사라져서는 본인이 좋아한다고 했던 브랜드 디저트랑 음료 사다주면서 집가서 먹으라고 챙겨주는데 이게 왜 무죄야... 진짜... 
본인이 먼저 막 저 꼬셔서 나름 용기 내서 집가서 톡으로 디저트 고맙다고니까 고마우면 대학원으로 오라는건 진짜 가망 없는거겠죠,.... 하... 쓰다보니까 짜증나네.... 
생각해보니까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 우리 대학원 올래? 이거였던거 보니까 진짜 그냥 대학원으로 오라고 꼬시는 선배였던 것 같네요,... 진짜 짜증난다... 고백 갈기고 싶은데 잘 참으라고 말좀 해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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