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진짜 힘들어서 클럽을 다니기 시작해서 1년동안 빠짐없이 주말에 갔음
실제로 100번 넘게 갔고, 전부 테이블을 잡고 논거임.
이렇게 많이 가니까 클럽 생태계도 알 것 같고, 뭔가 말하고 싶어짐.
그냥 내가 깨달은것들을 하나씩 말해보겠음.
테이블 가격
보통 주말 기준으로 다양한 가격대가 있지만 100~1000만원까지 테이블이 다양함. (더 비싼 경우도 있음)
평균적으로 클럽마다 다르지만 강남은 1인당 20만원 정도면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자리에서 놀 수 있음.
보통 한 테이블에 5~7명 정도가 가는데 나눠서 내면 보통 20 전후가 됨 (후지지 않은 무난한 자리, 가성비 정도)
조각
조각이라는 단어가 있음. 테이블이 최소 100만원 하다보니 그냥 카페 같은곳에서 1명 갈게요. 2명 갈게요 해서 조인으로
많이 감. 그러면 엠디는 1+2+1+1+2 이런식으로 한테이블에 3~4팀을 모아서 놀게 함. 대부분 이 경우라고 보면됨.
그러면서 여자들한테는 전부 친구라고함.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음. 여친 없는 친구들이 한번에 6명 모이는게 가능한지?
거의 불가능임. 진짜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로 단합이 잘되는 친구들이면 거의 매주 이런식으로 노는 애들이라고
생각하면 됨. 조각이라고 해서 이상한것도 아니고, 조각이 아니라고 해서 이상한것도 아님. 그냥 그런것이다 생각하면 됨
메인 테이블
클럽에 보면 중심 자리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는 자리가 비쌈. 술을 많이 시키거나 비싼 술을 시켜서 금액을 많이 써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는데, 보통 10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그러니까 메인 자리의 경우에는 1인당 최소 100~200만원 이상은 줘야 간다는 소리임. 그러니까 둘중에 하나임. 진짜 돈이 많은 편이거나, 직딩인데 하루에 100넘게 쓰는 골빈놈이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보면됨. 확률상 부자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꽃뱀이나 클럽 죽순이들은 이 남자들을 겨냥함. 그냥 죽순이고 뭐고 이쁜 애들이 좋다. 그러면 비싼 자리 잡으면 됨.
직업
수 많은 조각을 해보면서 그냥 돈 없는 애들도 많이 봤지만, 가끔씩 부자인 애들도 있음. 놀다가 친구가 된 경우도 있고. 직업은 특정짓기는 어렵지만 사업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 2~300버는 직장인들은 클럽을 자주 가기 어려움. 쪼달리거든.
클럽이 잘먹히는 사람
모임이 잘먹히는 사람, 클럽이 잘먹히는 사람, 길거리 헌팅을 잘하는 사람 전부 따로 있음.
말은 별로 못해도 키가 크고, 스타일이 잘 나오는 사람은 클럽이 훨씬 유리하고, 말을 어느정도 해야 매력어필이 가능한 사람은 모임 같은곳이 적절함. 그러니까 몇번 가보면 내가 와꾸가 딸려서 내상만 입구나 하고 강제로 절클 하게 만들어줌.
그러니까 클럽에서 어느정도 먹혀야 계속 다니게 됨. 와꾸 일정 수준 이하는 내상만 입게 되어 있음.
장점
잘 생각해보면 모임을 가든, 자만추든, 여자 100명은 마주치고 스쳐가야 썸을 탈 수 있거나 여자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생김.
물론 5명만 스쳐도 생길 수 있음. 근데 처음에는 5명만 스쳐도 생김. 왜냐하면 눈이 낮거든. 눈이 낮다는 소리는 클럽을 다니기 전에는
여자를 많이 마주치지 못했기 때문에 적당히 이쁠랑 말랑 하고 나를 좋아해주면 좋아 하고 만나는데, 클럽을 다니면 다닐수록 눈이 높아짐. 이건 불변의 진리임. 아무튼 클럽은 식당으로 치면 회전율이 엄청 좋은 식당인거임. 회전률이 좋으니 내 스타일을 찾을 확률도 높고, 시간 낭비 없이 빠르게 썸을 타거나 여친을 만날 확률이 높아짐.
단점
앞서 말했지만 단점은 좋은듯 하면서 치명적임. 클럽은 기본적으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만나기 때문에 외모의 기준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짐. 그러니까 내가 외모가 70점만 되도 만나는데 OK였는데, 어느날 80점 짜리 외모를 가진 여자가 나를 좋아해주고 사귀고나면 80점 이하를 만나고싶지 않음. 그러다가 90점짜리 여자를 만나면, 또 사랑에 빠짐. 그러면 최소 85점 이하의 외모를 가진 여자는 못생겨서 매력이 없다고 느껴짐. 그러니까 외모에 대한 기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져서. 내가 만날 수 있는,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여자의 모수가 계속해서 적어짐. 그러니까 클럽을 오래 다니면 다닐수록 눈만 높아지고, 내 꼬라지는 생각안하고 이쁜 여자를 바라게 됨. 그래서 여친 만나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움. 100명 스치면 여친 생기다가. 200명. 300명 스쳐야 하나 생길랑 말랑하는 단계까지 가게 됨.
위험
나는 다행히 성병 같은게 걸린적 없지만, 내 주변에 건너 아는 형은 클럽을 밥먹듯이 가고, 원나잇을 하루에도 한두번을 함. 근데, 문제는 원나잇을 하지 않는 여자는 안함. 그러니까 원나잇을 하는 여자가 100명중 20명이라면, 20명의 여자가 계속 남자들과 원나잇을 하는것임. 그러니까 원나잇에 성공한 여자는 구르고 구른 여자일 확률이 높음. 너네들이 클럽에 가서 여자를 꼬겨서 원나잇에 성공했다고 쳐도. 그 여자는 그냥 100명중 20명의 쉬운 여자일 뿐임. 100% 그런건 아니지만 그 여자랑 잔 남자들의 일부는 거의 병의 집합체 같은 썩을대로 썩은 남자들과 잔 여자들이라는 것임. 클럽에서 원나잇에 성공했다고 좋아할게 아님. 아무리 착해보여도 안심하면 안됨. 원나잇을 하는 여자는 원나잇 하는 남자랑 굴러먹기 때문에 진짜 위험함
확률
여자가 오늘 원나잇을 하고 싶다. 100%, 남자가 원나잇을 하고싶다일 경우 와꾸에 따라 0%에서 100까지 왔다갔다 함.
그러니까, 와꾸가 일정 이상이 되면 거의 100%라고 봐도됨, 왜냐하면 그 20%를 찾아서 원나잇을 하면 되거든. 만약 테이블을 잡고 20번 이상을 갔는데, 진짜 원나잇을 목표로말이야. 근데 50%이하다. 그러면 너의 와꾸는 별로라고 보면돼. 만약 원나잇이 목표라고 치면 60~70% 이상 나와야 훈남 이상 정도는 된다고 봐야해.
중독
클럽이 중독되는 이유는, 즐거워서가 아니고, 눈을 너무 높여놨기 때문이야. 남자건 여자건. 어떤 장소보다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 이상의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클럽이거든. 그러니까 어떤 모임이든 어떤 장소를 가도 평균적인 외모 수준이 높은 곳이 클럽이기 때문에 쉽게 이 곳을 벗어나지 못해.
남자들의 종류
내가 본 바로는, 다음과 같은 남자들이 존재해
1. 진짜 연애를 하고싶어서 여자친구를 찾으러 오는 남자
2. 그냥 원나잇을 하고싶어서 오는 남자
3. 둘다.
4. 여친 있는데 그냥 놀러와서 원나잇이든 뭐든 그냥 놀고보는 남자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남자들의 목적은 생각보다 달라. 여자들은 대부분 원나잇을 생각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친구는 좀 그렇긴 하지만 결혼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 여자친구를 사귀는게 목표였고, 원나잇으로 좋은 인연을 놓칠까봐 원나잇을 할 수 있어도 안하는 남자도 있어. 근데, 많은 남자가 하이에나처럼 그냥 여자면 되는 남자도 있지. 그냥 여친도 만나고 싶고, 원나잇도 하고싶은 남자도 있고, 진짜 다양해. 그걸 구분하는건 정말 어려워. 근데, 진짜 진리는 마음에 들면 원나잇은 없어. 그냥 원나잇이라도 좋아할거야. 남자고 여자고. 똑같아.
여자들의 종류
여자들은 참 다양한 종류가 있어. 클럽 죽순이부터, 돈많은 남자 물으려는 여자부터, 클럽을 처음오는 순진한 여자까지. 진짜 다양해. 근데 어느정도 다니다 보면 여자들이 구분이 돼. 나같은 경우에는 죽순이, 돈많은 남자 물으려는 여자, 모두 재기고 클럽을 몇번 안와본것 같은 여자를 만나려고 하고, 그 여자와 연애하길 원하는 스타일이야. 클럽에는 정말 다양한 여자들이 오기때문에 자기 목적에 맞는 여자를 만나는게 중요해.
클럽에서 만나면 다 똑같은 사람?
클럽에서 만나면 또 클럽가고 그런다고 하지. 물론 맞는 말이야.
근데, 그건 사람마다 달라. 그러니까 니 꼬라지에 따라 다르다는 소리야.
니 꼬라지가 별로면 썸을 타거나 연애를 할 때 또 클럽을 갈 확률이 높아. 근데 니가 진자 괜찮은 사람이면 너한테 집중하게 되어 있어. 확률적으로 그래. 너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클럽을 가지 않을거거든. 그니까 니가 괜찮은 여자가 꼬인다면 니가 괜찮을 확률이 높고, 자꾸 클럽 또 쳐가고 이상한 여자가 꼬인다 싶으면 니가 별로일 확률이 높아. 그리고 물론, 여자들 종류중에 클럽죽순이들은 또 가게되어 있어. 노답이지.
사랑
아마 클럽에서 무슨 사랑을 찾아 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위와 상통하게 니가 괜찮은 사람이면 만난 장소가 클럽이든 모임이든 길거리든 상관없어 분명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거거든. 그러니까 만약 내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면 클럽에서도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날 수 있어. 괜찮은 사람에게는 클럽이라는 곳이 단지 그냥 만남의 장이 되는거고, 별로인 사람에게는 상처밖에 없는 곳이 돼.
남자들의 나이, 여자들의 나이
아까 테이블이 최소 100만원 이상이라고 했잖아. 그러니까 뿜바이라고 한다고 해도 20만원을 내야하는데 20대가 자주 갈 수 있을까? 아니. 그러니까 테이블 잡는 남자들은 거의다 30대라고 보면돼. 20대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30대야. 그리고 나이를 거의다 거짓말 치지.
한 70%는 거짓말을 쳐. 33살도 29살, 35살도 29살, 이런식이지. 그래서 클럽을 가면 29살이 많을거야. 남자에 비해 여자들은 생각보다 30대 이상의 비율이 낮아. 왜냐하면 30살 이상 되서 철없이 클럽 다니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진 않거든. 30대 이상인 여자인데 클럽을 다닌다? 그러면 그냥 재끼면 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노답일 확률이 높아. 반대로 남자는 테이블 잡는게 거의 30살 부터야. 경제적인 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거든. 그러니까 클럽은 30대남자와 20대 여자의 만남의 장이 될 확률이 높아.
정상인 비율
평일, 주말중에 평일은 거의 비정상 80% 정상 20%라고 보면되고, 주말은 50% 50%이라고 보면돼. 평일에 클럽을 다니는 애들은 만약에 사귀어도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없는 애들이야. 그러니까 여친 남친을 사귀고 싶으면 절대 평일에 가면 안돼. 물론 쉬는날이 평일인 애들도 있긴해. 아무튼 만약에 간다면 주말에 가. 그나마 정상인 비율이 높아.
쓰다보니 재미없어서 이만줄일게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