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두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간절히 필요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 특성화고를 졸업 후 꽤
괜찮은 회사를 다니던 중에
일하는것도 힘들지만 속으로는 조금 즐겼었고
동료들도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 몇명의 인간관계에 질리고 지쳐
도망치듯 지방에 성적 맞춰 대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대학에 이 과..,미래가 없기도 하고
도저히 원하지 않는 일이라서 그런지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대학 동생들과의
관계도 흥미가 생기지 않아요...
그저 저녁만 되면 자취방에 누워 눈물만 흘리고
재취업을 할걸 그랬나..하며 잡코리아를 뒤져보기도 하고
지난 몇년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모르겠어요 앞으로가 자신이 없습니다
잘못된 선택을 한걸까요
대학은 정말 원해서 온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대졸의 타이틀을 요구하는곳이 너무도 많기에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어서 왔는데...
이 갑갑하고 우울한 생활을 타지에서 사년이나 해나가야 한다는게 미치도록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것도 아니에요
자격증을 이것저것 따기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억지로 쥐어짜서 할 뿐
성취감이라곤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
전 왜 이렇게 망가졌을까요
어디에도 말 할 수가 없어요...가면을 수만겹 쓰고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무슨 말이라도 부탁드려요 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