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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올것 같던 연락이 왔네...

34 |2023.03.11 20:40
조회 4,938 |추천 21

너와 헤어진후 나는 정말 폐인처럼 살았어
매일 울고 일하다 화장실가서 울고
출근길 버스에서 울고 잠자기전에도 울고
입맛도 없고 그냥 살기가 싫었어...
어느날 퇴근길에 지하철에 사람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저 사람들도 다 아픔이 있겠지...
사랑하다 헤어졌겠지..누군가는 새로운 사랑을 하겠지
다들 티안내며 살아가는거 겠지...
나도 이젠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 싶었어
그래서 일부러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밥도 챙겨먹고
마스크 써도 나를 위해 일부러 더 꾸미고 출근 했어
퇴근후 집에오면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더라
몸을 피곤하게 하니까
퇴근하고 씻고 누우면 어느새 잠들어 있더라
그러다 보니 울면서 잠들던 내가 금방 잠이 들어버렸고
주말이 제일 끔찍했는데 주말마다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금방 월요일이 오더라...만나자고 할때마다 매번 흔쾌히
나와준 친구들 한테 더 고맙더라...
사계절이 바뀌고 23년이 되었네
그렇게 기다리던 너의 연락이 드디어 왔는데...
반갑다가 만감이 교차 하더라...
정말 애타게 기다릴땐 연락이 절대 안오다가
살만해져서 생각이 안날때 연락이 온다는말이
와닿게 느껴지더라
난 앞으로도 혼자 잘 지내려고 내 자신 스스로 더 사랑해주려고
그래도 연락해줘서 고마웠어
넌 계속 잘지냈겠지만 앞으로도 잘지내길


추천수2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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