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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잘못된건가요 ?

민쁘니 |2023.03.14 01:58
조회 1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년째 남자친구랑 동거중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교제한지는 6년짼데 중간에 3년정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서 제가 창원 사람인데 인천으로 이사와서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천에 연고도 하나 없었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 감정이 너무 큰 바람에 큰 고민없이 인천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이사오기 전까지는 남자친구 집에서 지내면서 여행도 다니면서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인천에 집을 계약하고 이삿짐이 다 들어 온 첫 날부터가 문제였습니다
둘 다 성격이 쎈 편이라 자주 싸우긴 했지만 제가 인천으로 이사 온 첫 날부터 싸우게 됬고 전 남자친구한테 인천으로 이사 온 걸 후회하게끔은 만들지 말아달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부터 남자친구는 본인 일만 바빠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던 저는 일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취업을 했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도 없는 인천에서 혼자서 뭘 하는게 그 땐 엄청 싫었거든요
그 후로 지낸 동안 남자친구가 집을 나가는 경우도 다수였고 그랬지만 전 그래도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계속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둘 다 남녀 문제가 생겼었고 몇개월동안 헤어졌다가 또 다시 만나게 되어 집을 합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어요 지금도 지내고 있구요
매번 같은 이유로 싸우고 각자 사니 마니 하는 중인데 제 입장에선 저는 원래 백수로 계속 지냈던 사람이고 제 고향에서 지낼때도 아무런 문제가 안되었지만 인천 오고 제가 너무 남자친구한테 집착하게 되는거 같아 일을 하기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도 일 마치면 장봐서 집에 와서 저녁 밥 해놓고 기다리고 전 이렇게 지냅니다
쉬는 날이면 남자친구랑 여행은 아니더라도 나가서 남들 다 하는 데이트도 하고싶고 그런데 같이 지내서 그런지 항상 같이 있는 시간에도 피곤하다고 집에서 밥 먹자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친구들이랑 술도 먹고 매번 새벽에 들어오고 일이랍시고 외박하고 그러는데 매번 같은 이유로 싸우기도 그렇지만 저도 서운하니까 말은 하는 편 입니다
근데 남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이해도 하나 못해주고 자기가 일 보다보면 늦을 수도 있고 연락 안되면 얘기하고 있거나 일 보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왜 관섭질이냐고 오히려 화를 내네요
제 지인들은 제 입장만 들은것도 아니고 제 남자친구랑도 얘기해봤지만 그래도 아무도 없는 인천가서 이년동안 이렇게 지내는건 갈수록 점점 방치하는거라고 제발 고향으로 내려오라고 합니다
이런 일 있을 때 마다 지인들한테 말하기도 이젠 더이상 민망해서 그냥 제가 아직 좋으니까 버틸 수 있을 때 까지는 버티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넘기는데 남자친구는 계속 이해만 바랍니다
제가 도대체 어디까지 이해를 해줘야하나요 ?
저가 출근도 10시까지인데 새벽 3-4시에 들어오는건 기본이고 술 먹고 새벽 4-5시에도 친구들 데리고 와서 술 먹고 이런 적도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친구들한테도 잘보이고 싶어서 군 말 없이 술상 차리구요 저는 같이 지내는 동안 제 친구들 보러 고향에 가지 않는 이상 아침까지 술 먹거나 외박하거나 한 적도 없어요 뭐가 됬든 잠은 집에서 자자 주의라서 그리고 제 집이 젤 편하기도 해서요
전 남자친구한테 못해주는거 없이 집에 소홀한 적도 없고 저는 같이 사는 사람의 입장으로 여자친구로써 최선을 다 하자고만 생각하는데 제가 뭘 어디까지 더 이해를 해줘야하는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어서 글을 씁니다
지금도 서운한 감정을 얘기하면서 이럴거면 따로 사는게 맞지 않냐니까 마음대로 하라고 한 집 살면서도 따로 지내고 각자 생활하자고 하네요 이게 맞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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